Bruce Springsteen - Greetings From Asbury Park, N.J. [2014 Remastered]

[수입] Bruce Springsteen - Greetings From Asbury Park, N.J. [2014 Remastered]
브루스 스프링스틴 (Bruce Springsteen) 노래 / Columbia / 2015년 7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역사적인 데뷔작을 2014 리마스터드 리이슈앨범으로 구입하였다. 총 9곡 중 대다수의 트랙들은 기존의 베스트앨범이나 앤쏠로지 등에서 들어보았던 트랙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뮤지션의 전 앨범을 하나하나 모은다는 의미로 구입. 본 앨범과 2집까지는 다소 밥 딜런의 영향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대중적인 취향은 아직 부족한 듯한 모양새여서 앳된 보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앨범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 미니 2집

트와이스 - 미니 2집 Page Two [Pink or Mint 중 랜덤1종 발송] - 부클릿(72p)+가랜드+렌티큘러카드(랜덤1종) & 카드홀더+포토카드(랜덤3종)
트와이스 (TWICE) 노래 / JYP 엔터테인먼트 / 2016년 4월

현재 제일 잘나가는 걸그룹이 분명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워낙에 명곡이었던 '우아하게'에 이어, 다시한번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타이틀을 정한 모양이다. 참고로 그는 AOA 크림의 싱글인 '질투나요 베이베'를 작곡한 사람이기도 한데, 이번 트와이스의 타이틀곡인 'Cheer Up' 역시 '질투나요 베이베'의 구성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기시감이 엿보이기도. 명곡이었던 '우아하게'에서는 많이 멀어진 듯한 모양이어서 곡 자체는 전번보다는 굉장히 별로인 듯 하다. 게다가 가사도 드럽게 안들리고...

두번째 트랙인 '소중한 사랑'은 과거 박지윤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원곡이 더 좋다 ㅇㅇ . 아무튼 트와이스는 9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시너지를 발산하는 컬러풀한 걸그룹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것 같다...애들 넘 이뻐.

The Smashing Pumpkins - Adore [Remastered]

[수입] The Smashing Pumpkins - Adore [Remastered]
스매싱 펌킨스 (Smashing Pumpkins) 노래 / Virgin / 2015년 6월

스매싱 펌킨스의 최고작인 '멜랑꼴리와 무한한 슬픔' 이후 1998년도에 발표된 그들의 네 번째 정규앨범 'Adore'의 2014년도 리마스터드 리이슈반. 6CD&1DVD 디럭스반으로도 소량 배포되었는데 그건 품절이라 구하지 못해서 음원으로만 듣고 만 앨범이다. MP3로 들은 앨범은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으려 했으나 요즘 딱히 살만한 것도 없을 뿐더러 호박들 정규 앨범은 다 모아보자 하는 심정으로 구매. 본작은 비록 위대했던 전 앨범에 비해 상당히 뭍힌 감이 있긴 하나, <야상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서정적인 면이 극대화되었는데, '멜랑꼴리'라는 표현은 실상 본작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감수성이 짙다. 심지어, 기타 디스토션은 완전히 배제된 채 피아노 연주와 섬세한 빌리의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새벽에 들으면 특히 잘 어울리는 음악. 후반부에 8분여에 달하는 트랙 'For Martha'는 제일로 압권이다.

Weezer - Weezer (White Album)

[수입] Weezer - Weezer (White Album)
위저 (Weezer) 노래 / Warner / 2016년 4월

올 여름,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게 된 밴드 위저의 신보. 펜타포트 얼리버드를 예매한 나로서는 위저의 신보를 당연히 놓칠 수야 없지 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주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앨범을 받고 보니 MP3로 다운받아 들어도 괜찮았을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들의 커리어는 점차 하향세가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너무 뻔한 자기복제로 가득차있다. 앨범 색깔로 타이틀을 구분하는 것마저 이제는 지겹다고 느껴질 정도.

스트레이 - her [Single 한정반]

스트레이 - her - 포스터+부클릿
스트레이 (The Stray) 노래 / 파스텔뮤직 / 2016년 3월

순전히 앨범 자켓이 맘에 들어 사게 된 국내 인디 밴드의 싱글. 집시라는 일러스트가 그렸다고 하는데 꽤나 매력적인 그림인 것 같다. 청순한 듯 하면서도 색끼도 있어 보이고...설리 느낌인가? 암튼 덩달아 음악마저 좋게 들리는 현상까지....크으. 구입하고 보니 파스텔뮤직 소속인가보구먼. 400장 한정이라는데, 전혀 관심없었던 나조차도 구입했건만 품절이 되지는 않는다니...음반이 안팔리긴 엄청 안팔리는 모양이다. 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두 곡 모두 들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