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스무레하여(강아지 이름 호두도 같음. 다만 우리 호두는 막내 강쥐라 아직 팔팔하며 인생살이도 내 쪽이 훨씬 더 지각이지만) 친구 만나 수다 나눈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책 자체도 얇은 편이라 정말 휘리릭 읽히네요. 브리짓존스 일기도 떠오르고...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