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 1 - NT Novel
무라카미 린 지음, 아키나 츠카코 그림, 김정규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 줄거리

열혈 배틀 만화를 그리는 프로 만화가로 데뷔하고 싶은 나, 키미지마 센은,

킬을 연마하기 위해 프로 만화가 이코마 아기토 선생님의 어시스턴트를 하게 됐는데….

그 사람은 내가 목표로 하는 만화와 전혀 다른, 모에 만화를 그리는 여고생?!

“쳇… 왜 남자야?! 연상 왕가슴 미녀라고 들었는데!”

게다가 야겜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극도의 미소녀&왕가슴 밝힘증.

‘모에’를 모르는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공부삼아 야겜까지 하게 됐다.

게다가 혀를 찰 정도로 남자를 싫어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속옷 차림을 보여주고…

아, 정말. 대체 뭐냐고!!

그런 우리가 합작으로 만화 연재를 목표로 한다니, 농담이지?!

- 책 표지 뒷 발췌-

  • 감상

  전작인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를 종종 추천받곤 했는데 결국 읽어보지 못하고 후속작인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판타지계열 소설만 잔뜩 읽어서 세계관이니 뭐니 생각하는데에 질려있었는데, 오랜만에 별생각없이 첫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만화가를 꿈꾸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사에카노', '시로바코'와 같이 서브컬쳐와 관련된 인물들을 그려냄으로써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아직 1권이라 그런지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성에 중점을 두고 쓰면서 뒷 내용을 위한 떡밥을 몇군데 깔아두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권 내용이 재미없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였고 짤막한 에피소드들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캐릭터들도 각자 나름대로 개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거기에 앞으로 1:3의 전개가 될듯한데 어떻게 내용이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그 외에 다른 만화가들과의 대결구도도 어떻게 써내려 나갈지도 기대가됩니다.

  • 총평

       개인적으로 러브코미디는 즐겨보는 장르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후속권도 구매해서 읽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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