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와 쟈크 애장판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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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짜임새있는 내용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가 아닐까싶다. 그러나 요시나가 후미는 그 예상을 뒤엎는 내용으로 나를 흐뭇하게한다. 사랑얘기도 단순무식하게 이끌지도 않으며 주인공들의 사랑이 생활이나 역사와 어울러질 때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재미는 기본이다. 그렇지 않다면 책을 들기가 무서워질 것이다. 아마 요시나가 후미의 그 유명한 책 (골동품점)만 아는 이들에게 이 책은 즐거움을 안겨다 줄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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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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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감동을 주겠다는 뻔한 의도로 지어진 책이라고 오해할 이들에게... 

그건 결코 사실이 아니다...(물론 난 작가가 아니기에 백퍼센트 자신할 순 없지만) 

그리고 동물을 좋아하는 이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오해할 독자들에게... 

그 것도 결코 아님을 알리고 싶다. 

단지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한 여인이 동물을 만나 매일매일을 어떻게 위로하고 배려하고 또는 배 

려 받으며 지내는지를 알려 주는 실화이다. 

나 역시 고양이를 키우며 사는 싱글로서, 

내가 나의 냥이를 돌보면서 베푼 것 보다 받은 것 또 배운 것이 훨씬 많기에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보통은 책을 받으면 즉시 읽어 나가지만, 듀이를 떠나 보내야 하는 결말로 며칠에 걸쳐 미루고   

또 미루며 읽어 내려 갔던 책. 하지남 날 행복하게 만든 책.

계속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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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페페 - 데파후유 맑으나 가끔 눈 (CD+DVD)
데파페페 (Depapepe)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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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타의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르쳐 준 그룹의 또 다른 작품... 

기실 난 어렸을 때 부터 기타 소리를 좋아하진 않았다...  

아마 지겨워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생활 그 것도 열대지방에서 지냈을 무렵, 처음 듣게 된 그들의 연주 소리에 신선한 전 

율을 느꼈던 처음 그 순간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글을 유려하게 쓰는 편이 못 되어서 긴 얘기는 늘어놓지 못하지만, 

사람의 목소리가 한 번도 나오지 않으나, 

내 귀로 속삭이는 기타의 언어들이 충만함을 느끼게 해 주는 이들의 세계에 다른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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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고양이 ㅣ 문원 세계 청소년 화제작 10
무쿠 하토쥬 지음, 서혜영 옮김, 이정규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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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면에선 별점 다섯 개를 주어야 마땅하겠으나...  

편집이나 내용의 허술함... 그리고 삽화의 무성의함 때문에 별점 두 개를 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종류의 책은 가끔 출판되는 줄 알고 있다. 

그리고 감동도 준다. 

하나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구성이 실망을 안겨 주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초등학교 1,2 학년을 위한 책... ?   

그러나 나의 좁은 소견에는 이런 편집가지고는 초등학생이 과연 몰입하여 읽을 수 있을지...의문이다. 

요즘 학생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서 말이다. 

이미 출간된 거라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발행할 책의 독자의 수준을 고려해서 발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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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장인
유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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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이 작가의 마니아다, 자칭. 

유작가의 거의 모든 책을 소장하고 있으므로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만화란 그저 재미있게 읽고 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책이 만화라는 장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즈음 한국의 만화시장의 판도도 많이 달라져서, 

만화가 일회성이 아닌 부분도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 유시진작가는 드물게 여운을 남기는 작가 중 하나이다. 

세상에 대해 또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고 할까...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만화를 접하고 싶지 않는 모든 독자들에게 감히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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