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일을 찾기

고귀한 영혼은 노동을 양식으로 삼는다.
세네카, 윤리적 서한, 31.5

늘 하던 운동을 며칠 동안 쉬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둔해진 듯한 기분, 과민해진 신경, 답답한 느낌, 원인 불명의 죄책감? 너무 긴 휴가를 보냈거나 은퇴를 한 직후에도 이와 유사한 감정이 일어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움직이게끔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생산적인 결과물을 산출하지 못할지라도 몸과 마음은 움직이게끔 만들어져 있다.

이런 종류의 혼란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다는 것은 비극이다. 우리가 일을 통해 충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그것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며, 때로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더 나쁜 것은 충족되지 못한 감정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먹고, 소비하고, 여행하고, 드라마를 보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허전함은 여전히 남는다. 해법은 간단하다. 감사하게도 우리 손 안에 있다. 거기서 나와 진짜 일을 찾는 것이다.
-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라이언 홀리데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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