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는 30분을 1단위로 산다고 했다. 그때는 무슨 헛소리인가 싶었는데, 내 삶을 돌아보니 나의 아침 시간은 10분이 1단위로 흘러간다.

첫 그림의 그림체와 1년이 지난 후의 그림체는 확실히 달랐다. 작은 노력이 쌓이면 분명히 좋아진다. 나의 그림 그리기처럼 당신의 글쓰기도 달라질 것이다. 꾸준함에 대한 다짐을 월요일마다 하자! 일주일이란 시간이 쌓여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듯이, 무언가를 꾸준히 계속 쌓으면 좋은 쪽으로 변할 것이다. 꾸준함이 가져오는 변화를 느껴보자.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에 익숙해져 간다. 지하철에서 피곤을 짊어진 채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피곤보다는 재미와 자극, 속도에 익숙해져 간다. 지하철 일곱 명이 앉는 좌석에서 숙취로 눈을 붙이는 앞머리 없는 직장인 한 명 정도를 빼고 나면 누구도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 서미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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