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인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따는 쪽이 당장 손해 보지 않는 직장보다 나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우리 미래도 마찬가지다. 스무 살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허덕인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는 이런 문제들을 더욱 심화시킨다. 하지만 새로운 선택을 할 때 예측 불가능한 대가가 두려워 선뜻 도전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가 모든 사안에서 ‘조금도 손해 보지 않는 정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삶은 무덤에 들어가는 날까지 예측 불가능한 불안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불안과 예측 불가능함이 때로는 움직이고 개척하고 모험하게 만드는 힘과 추동력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버리면, 우리는 훨씬 강해진다. 지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때가 바로 선입견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할 때다.
- <시작하라, 장성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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