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Life - 안네와 마르고트 프랑크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
배리 데넨버그 지음, 장은비 옮김 / 이지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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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데넨버그 지음

장은비 옮김

 

안네의 일기는 워낙 유명해서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안네의 언니인 마르고트 프랑크의 일기와 안네와 수용소 생활을 같이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네의 언니가 바라본 은신처에서의 생활이 잘 묘사되어 있고 2년여동안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가슴졸이며 살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은신처에서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삶이 올것이라는 희망이 없었더라면 더욱 은신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마르고트의 일기에 따르면 안네와 안네의 아버지가 특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안네의 아버지를 제외하고 안네의 어머니와 안네와 언니 마르고트가 힘든 수용소생활을 거치면서 어떻게 죽어갔는지도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비참하고 끔찍했던 수용소생활을 읽으면서 전쟁의 잔혹한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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