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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과의 전쟁 - 미래산업을 바꿀 친환경기술 100
박영숙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6월
평점 :
[서평] 기후재난과의 전쟁
매년, 가장 뜨거운 바다, 가장 뜨거운 달 등 각종 기록들이 갱신되고 있다.
그만큼 기후재난이 우리에게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새삼 느껴진다.
이러한 기후재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기술, 생활습관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 역시 그 많은 사람 중 한명이기에 다양한 친환경기술을 알고 싶고, 그 기술을 소비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식용류를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나 태양광, 수력, 풍력 등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술과 같이 이미 알고 있어 친숙한 기술들도 있었지만, 처음 듣고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기술들 역시 많이 있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친환경기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수소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이다.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차를 바꾸기 위해 자동차를 보러 다녔을 때, 수소차의 존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막연히 이름만 알고 있었던 수소차가 어떻게 움직이며, 환경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을 알게 되었다.
수소차 1대가 도로위를 달리면, 무려 2대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기차나 수소차나 둘 다 환경을 생각한 차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러한 사실들을 안 후로는 수소차가 더더욱 발전하고 상용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이러한 친환경기술들이 상용화되어간다면, 지금의 기후 재난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만큼 소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고 유용한 친환경 기술들이 쏟아진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면 그 기술들은 그만한 가치를 갖지 못 할 것이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에 대한 정보를 우리가 알고 이를 소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느끼는 만큼, 이런 정보를 적절하게 제공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