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만든 사람들
현경병 지음 / 무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럽을 만든 사람들
현경병
★★★★★

최근 들어서 서양역사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유럽을 만든 사람들] 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유럽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나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처음으로 알게된 인물들도 꽤 많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되기도 하고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들을 올바르게 고칠 수 있었다.
특히 우리가 가장 흔히 하는 생각중 하나가 유럽인들은 모두 백인이니까 모두 하나라는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 생각은 나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편견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유럽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있으며 그 민족들의 나라가 모인 대륙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면 민족들을 알아야 한다고 소개되어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유럽의 민족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또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평소에도 많이 들어본 유럽의 인물이여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어린 나이에 출세한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로 알렉산드로스가 세계를 지배할 나이일때 힘들게 지내다가 40이 넘어서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유럽에 대해서 잘못알고있는 사실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을 알게되었다.
이러한 잘못된 나의 생각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고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유럽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과 인물에 따라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럽의 역사를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유럽사 입문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막 유럽의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된 사람이나 알고있는 유럽의 역사들을 흐름대로 정리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