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in SPAIN 나우 인 스페인 - munge의 컬러링 프로젝트 NOW in 시리즈 1
munge(박상희) 지음 / 김영사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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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잘지내고 계시죠?

날은 더운데...왠지 철창없는 감옥에 갇힌 것처럼...

요새 텅텅 비어있더라구요....

이번주 금요일이 고비라고 하니,

조금만 더 조심조심하셔서 다들 무사하시길 바랄게요...

 

line_love_is_a_rollercoaster-5

 

당장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저는 차라리 외국을 더 나가고 싶다며....

상황과 여건만 된다면야...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시죠?

그래서...그림으로라도 먼저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새로 나온 컬러링북 소식을 가져왔어요!!!! ^^

 

 


 

우우훗. 꿈의 나라 스페인!

요샌 컬러링북도 대중화(?)가 되어서 컬러링북 코너가 아예 따로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리스까지는 봤어도 스페인은 처음인걸요?

흐흐. 손미나 아나운서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난 뒤

한번쯤 가고픈 나라의 리스트에 들어간 스페인.

이제 저와 함꼐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함꼐 가보실까요? ^^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34

 


 

들어가기에 앞서, 작가님 소개만 살짝해드릴게요.

munge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신 일러스트레이터 박상희작가님은

카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등 여러 장를 거쳐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세요.

드로잉 분야에서 들어봄직한 책들의 표지는 물론이거니와

직접 쓰고 그리는 그림 책까지 출간하신바 있네요.

<그림 그리고 싶은 날>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마구마구 드로잉> 등이 있네요.

그리고 대망의 <나우 인 스페인> 외에도 <나우 인 파리>, <나우 인 도쿄> 시리즈가 있네요.

자유로운 여행 스케치를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거이 그려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신 프로젝트라네요.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6

 

정말 정말 기대되네요.

후훗. 그럼 내지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두구두구두구~ ♡

 


 

으잉? 색칠이 되어 있네? 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전혀 그런 건 아니구요....어떤 느낌으로 색칠해가면 좋을지

친절하게도 꼼꼼하게도 가이드라인을 적어주신 부분이예요....

 

실물과 똑같은 책을 칠하지 말라.

색연필에 한계를 느낀다면 수채물감 같은 다른 재료를 사용하라.

드로잉에 디테일을 더하거나 자신만의 글을 더해도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이 책을 선반 위에 올려놓아 방을 장식해보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 정도의 주문과 가이드가 적혀 있네요.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기는 드로잉 스케치 컬러링북은

기존의 컬러링북과 다른 점이 있네요. 오호. 신기방기! *_*

 

cony_special-3

 

 

 

저는 스테들러 36색을 이용해서 컬러링북을 채워보려고 해요.

예전에 쓰던 수채 색연필을 이용하면 좋을텐데...

색이 많이 없어서...컬러링북 채우려고 미리 사두었던 요 아이를...꺼냈답니다.

 

brown_and_cony-19

 

취향에 따라 수채물감, 수채색연필,

파스텔, 크레파스, 사인펜 등등 모두 사용 가능해요...

재료에 따라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시간을 갖고 온전히 완성할 땐.. 저도 다른 도구들도

사용해보려구요...스테들러 색연필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36색이라고는 하나, 그 색깔이 그 색깔인....경우도 있어서

생각처럼 그렇게 색이 다양하진 않거든요.

이번에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기억해주세요.

 


 

이건 가우디의 사드라다 파밀리아라는 건축물이예요.

실제 건물을 보면... 그대로 따라하게 될까봐..제멋대로 쓱쓱

칠해보았는데.....실제랑 비교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정교한 문양일 경우, 갖가지 다른 색으로 입혀야했었다면...

이 컬러링북은 여행 스케치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배경은 아직 칠하지 못했지만,

수채물감을 이용해서 노을지는 하늘을 표현해 볼 예정이랍니다.

흐흐. 완성되면 또 한번 포스팅해볼게요! 호호홋♡



 

스페인의 전통 햄 하온과 스페인 전통 춤 플라맹고.

요즘 좀 피로가 쌓여 있어서 비타민 좀 보충하려고...

수지양의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칠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옛날. 웨딩피치를 열심히 칠하던 어린 시절의 제가 문득 떠오르네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저는 이 말씀을 믿어요.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제대로 완성해서 뭔가를 보여드리겠어요.

컬러링북 2차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기예용♡

 

brown_and_cony-8

 

 

으힛!!!!!!!! 좋은 컬러링북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밑그림도 중요하지만, 그림의 완성은 역시나 채색인듯...

같은 밑그림이어도 정말이지 천차만별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요.

그게 컬러링북의 묘미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컬리링북 바람이 불 때, 우아하게 자수놓듯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SNS에 의도적으로(?) 드러내던 페친들이 있었는데...

왠지 유행의 하나로만 느껴져서 마음이 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각자만의 개성이 있듯, 부족한듯 서투르고 투박한 매력이

나올 수 있는 이 여행 스케치 드로잉북은 정말이지 마음에 들어요^^

 

 

 

앞서 소개했던 것처럼, munge님의 <나우 인 파리>, <나우 인 도쿄>도 곧 발매할 예정이라니...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무지개가 단지 일곱가지의 색깔로 규정할 수 없듯이,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꿈의 나라 스페인. 채색 완료해서 2차 포스팅도 올릴게요.

호호호. 기대해주세요♡

 

cony_specia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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