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토브 (하)는 (상)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더 큰 돈을 좇고자 하며 벌이는 일들에 관한 책이다.(상)편에서 주인공들이 돈에 관련된 일을 겪으며, (하)편 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나 했는데, (상)편과 같게 여전히 맹목적으로 '부'를 좇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전히 인생에서, 정말로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이 책은 정말 흥미로웠다.특히,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전세계약서에 의심을 가지다가 중개인의 말을 들으며 끝내 설득당해 전세사기를 당하는 전세사기 부분은 현실을 200% 반영해 내 마음을 아프게했다. 하키토브(상)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를 해서 한 방에 인생을 역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생 한 방 말고,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 책이다.
'안경사의 기술'책은 경력 30년을 가진 손재환 안경사님의 경력과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얼마전에,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안경사'께서 안경을 맞춰주시는게 인상깊었다. 계속 질문을 해 가시며 나의 니즈에 맞는 안경을 맞춰주시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 친절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마, 그 안경사님께서도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좋은 안경사'가 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신 안경사셨던 것 같다. 안경사의 기술은 이렇듯 고객에세 '좋은 기억'을 선사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체코는 동유럽이라서 물가가 싼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지인데, 여행가기 전에 물가가 얼마정도 하는지 해시태그 체코 책을 통해 가늠할 수 있었어요.체코 여행 전 꼭 해시태그 체코 책 읽어보세요!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 읽으며, 자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동생과 나도 우애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이 정도로 애틋한가?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는 언니가 도쿄 유학시절에 동생에게 보낸 편지, 어머니가 언니에게 맛있는 레시피를 전수해주는 편지 등 가족들의 애틋한 편지들로 구성되어있다. 그저 가족들이 주고받은 편지들만 읽어도 눈물이 나는 건 나도 '가족'이 있기에 그런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