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사옥까지'라는 책의 제목이 눈길을 일단 사로잡았다. 이는 회사를 운영하고 경영하는 일이 사장님에게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듯한 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사를 책임지는 중대한 일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각 파트마다 '창업 1개월차' '창업 1년차' 등 시기별로 일어난 일을 책에 서술한 게 인상깊었다. 회사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성장시키는 게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김진철 작가/사장님의 진솔한 회사 경영 철학을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