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 한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1983' 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재밌게 전개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주인공들이 겪는 이야기들을 전개하는데, 마지막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으로 수미상관의 구조를 이뤘다.특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팝송 가사가 인상깊다. 소설을 축약해놓은 것 같은 팝송 가사로 마무리하는 박재현 작가님의 장편소설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1983' 소설이 술술 읽혀서,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