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설 작가는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에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한 작가이다. 기자로 활동하며 브런치,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건축과 도시 관련 글을 쓰며, 브런치북 10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서울의 '못생긴'곳들을 골라서 취재를 했다고 한다.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의 '백사마을', 창신동, 청계천 등 우리가 생각하는 서울의 이미지와는 조금 먼, 아직 재개발 이슈가 한창인, 그런 곳들을 위주로 취재를 했다.부동산 공부를 하며 '재개발'이라는 것은 호재다. 라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가 말하는 호재가 과연 호재인가라는 의문을 갑게 하고,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