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맛은 조현병을 가진 어머니를 보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어서 책을 펼친 순간부터 끝까지 책을 놓지 않고 읽었다. 요리사가 될 거라는 저자의 말에 될게 얼마나 많은데 요리사가 될거라고 하냐는 말은 정말이지..k 엄마 같았다..!그런 엄마의 소망에 "엄마에게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했다. 대학원에 갈거라고. 어쩌면 하버드대학에. 박사 학위를 받겠다고. 엄마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거라면 다 하겠다고." 말하는 저자. 엄마의 조현병 때문에 힘들면서도, 그런 엄마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