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 - 실습하며 배우는 운영체제, 가상 머신 그리고 컨테이너 기본 지식까지
타케우치 사토루 지음, 서수환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눅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가이드로서,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의 복잡성과 도전성을 공유하고자 한다. IT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기본 운영 체제로서 널리 사용되는 Linux에 대한 지식을 보다 심도 있게 제공하는 이 책은, Linux의 전반적인 구조와 그 작동 원리를 다룬다. 프로세스 관리부터 메모리 관리, 파일 시스템까지, Linux OS와 하드웨어의 복잡성을 풍부하고 직관적인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저자가 복잡한 내용을 직관적인 그림과 도표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라는 제목처럼, 타케우치 사토루 저자는 학습자가 어려움 없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였다. 칼라 일러스트라서 더욱 눈길이 가며, 각 장마다 요약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내용을 빠르게 복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은 초심자에게 맞추어진 책은 아니다. 이미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개발자나 엔지니어들에게 OS와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C 언어에서 Go 언어와 Python으로 업데이트된 코드 예시를 통해 학습자가 실질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코드 예시가 Shell Script, Python, Go 등 여러 언어로 작성되었다면 초기에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각각의 코드를 실행하면서 그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Linux의 동작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라는 책이 초보자에게 완벽하게 맞지 않다. 일부 독자들은 Linux 시스템 전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특정 컴포넌트들의 설명이 기존 지식을 가정하는 것 같아서, 완전한 초보자나 이론적인 배경 지식 없이 이 책만으로 Linux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일부 독자들은 처음엔 '알 것 같더니 알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세세하게 읽어 나가며, 분명하지 않은 부분은 따로 찾아보면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이 책을 통해서 OS와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라는 책은 OS의 기본 원리와 Linux의 작동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임에 틀림 없다. 다른 자료와 함께 보거나 기초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읽으면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다.


일본에서 받은 평점 역시 높으며, 많은 독자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일부 독자들 중에서는 복잡한 개념과 용어 때문에 초기 접근성이 다소 낮다고 느낀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치를 인정했다.


이 책은 기초적인 내용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리눅스의 고급적인 내용이나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또한, 리눅스의 최신 버전이나 최신 기술들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리눅스의 기본적인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이런 기본적인 지식 없이 고급 주제를 학습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는 필수적인 학습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나는 미약한 수준의 리눅스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이 체계화되었다. 특히 프로세스 관리와 메모리 관리에 대한 부분은 매우 유익했다. 또한, 실제 코드 예시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점 중 하나는 저자가 '단순화'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복잡한 주제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단순화'라는 용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졌으나, 나중에 보니 그것이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된 모든 개념과 설명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일부 내용은 이미 약간의 배경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성되어 있다. 따라서 처음 리눅스를 배우려 하는 사람들은 다른 입문용 자료와 함께 이 책을 참고하면 좋다.


결론적으로,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라는 책은 OS와 하드웨어의 기본 원리 및 Linux 작동 방식에 대해 깊게 파악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Linux에 대한 복잡하고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완전한 초보자나 이론적인 배경 지식 없이 이 책만으로 Linux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학습 자료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