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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컬러 팔레트 - 경단녀에서 창업자로
김희연 지음 / 이유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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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김희연 작가의 인생은 색으로 그려진 한 편의 예술작품, 누구나 자신의 색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책!
무채색 같던 일상에 색을 입히다. 김희연의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자신만의 색을 찾으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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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쯤 절 여행을 떠난다면
김영택 지음 / 좋은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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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가면 꼭 성당을 들리게 되는데, 종교적 의미라기보다 그 유구한 역사, 건축양식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한반도에 뿌리 깊게 내려져있는 종교인 불교, 더불어 발전했을 사찰과 불교 미술 등..
종교적인 의미가 없더라고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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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읽고, 습지를 걷다 - 선생님이 전해주는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의 생태이야기
남기철 외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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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읽고, 습지를 걷다‘를 읽고 나서 내가 사는 곳 주변을 알아보니 좋은 공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4년은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활동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인천대공원 습지원은 집에서 멀지 않으니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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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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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는 제목처럼 백과사전 또는 설명서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다.
나처럼 해리 포터의 팬이라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책이 출판되었다.
시작된 지 25년 세월이 흐른 해리포터 시리즈이지만, 마음 한편에 그 추억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면
어서 서점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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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친절하게 1983
박재현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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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 오랜 친구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러 간 자리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옛 벗들과의 소회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잊고 있던 기억, 추억을 나눴던 친구들과의 담소는 뒤풀이 내내 웃고 그리워하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 어떤 정보도 없이 그저 1983년 격동기에 대한 회상이겠거니 하고 서평을 신청했다.

주인공 나이의 내 모습을 그리다가, TV 속에서만 보던 역사를 저자의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1. 추억 여행

졸업식을 마치고 중국음식집 2층 후미진 방에서

함께했던 우리들의 열이와 재용, 현준, 재덕, 득수, 그리고 기현, 병구 제중이에게..

이창호 추천사 中

삼국지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 우정을 맹세하며 '도원결의'를 맺으며 놀던 기억이 떠올랐다.

친구 3인방의 섬 여행이나,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청소년기에 흔히 있을 법한 주먹다짐,

감정적으로 여물지 않은 나이에 친구를 잃은 슬픔 등.. 책을 읽으며 나의 추억과 대입해가며 몰입해서 읽어갔다.

특히 챕터 6. 강동이교에서 풋풋한 현준의 사랑 이야기는 나를 노스텔지아에 빠지게 했다.

지금 와서 보면 더 근사한 고백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사랑고백은 그 즈음 나이에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나를 떠올리게 했다.

(눈이 많이 오던 날, 가로등 아래에서 나의 고백을 거절하던 그녀는 잘 살고 있을까?)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것은,

추억이 많은 사람이 진짜 부자가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2. 추억과 동반되는 시대상

형제복지원은 경비원들이 총만 안 들었지

우리나라 안의 작은 북한이었다.

P.135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1983년을 살아오지 않은 나에게는 신선하면서, 알지만 잘 몰랐던 부분이며,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던 작가의 노력이다.

군사독재 시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정화사업'을 착수했다.

그 당시 부랑자라고 불리던 분들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면서 전국에 설치된 부랑인 보호시설로 많은 사람들이 강제수용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정확한 확인 없이 행색이 초라하거나 장시간 거리를 배회하면 부랑자로 몰려 강제로 수용되던 시기였다.

수용자들은 보호라는 명목으로 강제수용되어 무임금 노동(착취라고 해야 맞겠다.)을 해야 했고,

원장들은 국가에서 지급된 보조금을 착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없는 일을 자행하고 있었다.

부랑자라고 수용되는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겠지만, 수용자 중 70%는 소위 '일반인'으로 분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잡혀왔다고 하니

책에서 다루는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의 인권유린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TV 채널에서도 이 부분은 많이 다루고 있어 어느 정도 내용은 파악하고 있었다.)

그 수용소 중 하나였던 '부산 형제복지원' 이야기를 '챕터 5 숙이 친구 숙희'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 시절 시대상을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그 시대를 살아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졸업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것을..

P.271

첫 장부터 등장하는 그 해는

두발, 교복의 자유화나 장정구의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이웅평 대위의 귀순 등

내가 겪어보지 못한 사건들로 시작한다.

하지만 사는 것은 크게 변한 것이 없었는지 추억의 공유는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었다.

사실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 시절 없던 5G 스마트폰, K-POP 스타가 있더라도 말이다.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1983'은 질풍노도의 고교 시절을 추억하고,

매체를 통해서만 봤던 그 시절의 통한의 역사를 반추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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