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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 소나무 학술 총서 22, 신라인의 신라 이야기
김대문 지음, 이종욱 옮기고 해설 / 소나무 / 1999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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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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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5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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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책의 장정과 장정가들
박대헌 엮음 / 열화당 / 1999년 4월
20,000원 → 19,000원(5%할인) / 마일리지 600원(3% 적립)
2006년 07월 26일에 저장
절판
뇌를 단련하다- 인간의 현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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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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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코 스킨케어 크림(노란색)- 80g
오시마쯔바키(대도춘)
14,00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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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라네즈 오투 클리어 딥 포어 클렌징폼[모공 청정폼]- 180ml
아모레퍼시픽
10,20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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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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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라이더
위티 이히마에라 지음, 김유진 옮김 / 해나무 / 2004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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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튀겨질 뻔했어요- 마주이야기 시 2
박문희 엮음, 이오덕 / 고슴도치 / 2000년 8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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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모리슨 이야기- 세상과 만나는 작은 이야기
강민숙 지음, 임소영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6년 5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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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어린이 시
임길택 엮음, 김환영 그림 / 보리 / 2006년 9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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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世設, 두번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김훈의 글은 불친절하다.' 라고 마지막에 실려있는 인터뷰에 적혀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낯설고 익숙해 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칼의 노래'를 읽을때 그랬다. 겨우 읽고는 다시는 김훈의 글을 읽을일은 없을거라 쉽게 단언했었다. 그러나 단편들, 예전 써 놓은 수필들이 계속 회자되며 나의 관심영역으로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축복이다  다시 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불친절한 문장들이 익숙해 지면서...단문으로 쓰여진 그의 글들은 그리 간단치 만은 않았다. 몇번을 곱씹게 만들고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하였다. 이 책 '밥벌이의 지겨움' 또한 그렇다. 

  밥벌이도 힘들지만, 벌어놓은 밥을 넘기기도 그 못지않게 힘들다. 술이 덜 깬 아침에, 골은 깨어지고 속은 뒤집히는데, 다시 거리로 나아가기 위해 김 나는 밥을 마주하고 있으면 밥의 슬픔은 절정을 이룬다.

 이것을 넘겨야 다시 이것을 벌 수가 있는데, 속이 쓰려서 이것을 넘길 수가 없다. 이것을 벌기 위하여 이것을 넘길 수가 없다. 이것을 벌기 위하여 이것을 넘길 수가 없도록 몸을 부려야 한다면 대체 나는 왜 이것을 필사적으로 벌어야 하는가. 그러니 이것을 어찌하면 좋은가. 대책이 없는 것이다." 

 대책없이 밥을 굶고 우린 또 밥벌이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밥벌이라니...너무나 절절한 우리들 생활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목표가 끝끝내 밥벌이가 아니다 삶에 나름의 의미를 찾으며 별 도리없는 밥벌이의 현장으로 나아가라 한다. 그러나 또 그건만이 전부는 아니지 않냐고....위로한다.  

  곳곳에 우리의 숨을 탁 먹게 하는 문장들을 만난다.
 가을에는 바람의 소리가 구석구석 들린다. 귀가 밝아지기 때문이 아니라 바람이 맑아지기 때문이다......바람 소리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라, 바람이 세상을 스치는 소리다. 

하여간 다시금 이런문장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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