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에게
미르야 난 석현이라고해
엄마에게 그렇게 심술부리지마 엄마도
많이 외로울거야...
엄마하고 잘지내
만기는 북한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헤엄쳐 갔다가 엄마를 잃고 남한에왔다 만기는 저번에 다니던 학교에서 북한에서 왔다고 했다가 친구들한테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자기가 북한에서 온 탈북 소년 인것은 비밀로 하고 지냈다 하지만 소풍을 가서 친구들에게 자신이 북한에서 왔다는걸말했다 나라면 절대로 말 못 했을텐데 그것을 스스로 말한 만기가 너무가 존경스럽다
마당을 나온 암탉 에서 나오는 주인공 잎싹은 알을 낳으면서 점점 볼품없는 알만 낳아서 알을 낳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잎싹은 알을 품어 갓 알에서 태어난 아기를 보고싶다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오리의 알을 품게 되고 족제비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으면서 청둥오리를 키워 오리 무리에 넣고 족제비에게 죽음을 당한다 나는 자기새끼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오리를 키운 암탉을 진정한 엄마라고 생각하고 잎싹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놓아요 이렇게 날씨 좋으니까 놀아요. 비 오니까 놀아요. 쌤 멋지게 보이니까 놀아요. 저번 시간에 공부 많이 했으니까 놀아요. 기분 우울하니까 놀아요. 에이, 그냥 놀아요. 나는 놀아요 선생님 이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담뱃대를 물고 들에 나가시니, 궃은 날도 곱게 개이고. 할아버지가 도롱이를 입고 들에 나가시니, 가문 날도 비가 오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