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 무게가 느껴지는 글이었다.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다가 작가의 문체가 물 흐르듯 가벼워 앉은 자리에서 금세 읽을 수 있었다. 유독 무거운 부분이 있었던 반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는 부분도 있었다. 남궁인 작가의 다른 글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