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처음들이 켜켜이 쌓여 이루어진 우리의 삶. 돌아보면 얼굴이 붉어질 만큼 우리의 첫걸음은 참으로 어설펐으나, 그 순수한 결이 만들어낸 삶의 무늬는 차갑고 메마른 마음을 녹일 만큼 따뜻하고 아름답다. 우리 모두는 그 서툰 초보의 순간들을 딛고 오늘에 이른 것이므로....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미소가..😊.나에게도 있었을 초보의 순간들....그리고..경상도 집에 아들만 둘인 작가님 집에.이 부분에서는 형이...이 부분에서는 어머니가..이 부분에서는 아버지가...웃으시고.. 코 끝 찡해하시고..추억에 잠기시겠다며...그렇게.. 함께 감정이입해가며,같이 추억여행다녀온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