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행운에 속지 마라

행운에 속지 마라 -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생존법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12월

신진오가 누군데 멀쩡한 책에 앞뒤로 이름을 도배해서 읽는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추천이나 감수는 저자보다 급이 높은 사람이 하는 거지. 책날개에 보면 번역자 이력이 저자 이력보다 더 길고 감수자 이력도 1/3 - 쓰레기 출판사

[100자평] 헐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의 글쓰기 특강

헐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의 글쓰기 특강 - 흥미진진한 영화 대본, 소설, 드라마, 웹툰을 쓰는 비법
리사 크론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10월

좋은 내용의 책을 번역자가 흠을 냈네요. 무성영화 변사출신이신지 ｀있는 것이다.라는 종결어미로 도배해 놓음. 그나마 이 책이 문학작품이 아닌게 다행일 뿐이네요. 영어는 아시는 분 같지만 국어는 모르는 번역자의 폐해.

내가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 책이

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마케팅 테크닉 75 ㅣ 307 MBA 시리즈 1
노구치 토모 지음, 김정화 옮김 / 비즈니스맵 / 2005년 4월

나는 출판사에 근무한다. 신간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 해외의 책이나 국내의 저자를 섭외한다.

이 책을 보면서 두가지 놀란점이 있다. 하나는 책의 내용을 도표로써 정리해 둔 점이다.

우연하게도 이 책의 원서를 접한일이 있는데 원서에는 이런 도표는 없었다. 수고 많았다.

두번째는 그래도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자부하는 내가 모르는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많다는 것 또한 놀랐다. 대략 책을 ?어보니 75개 중에서 70개는 아는 내용 일것이라고

생각 했었지만 실제로는 50개에도 미치지 못했다. 새로 접한 몇몇 마케팅에 관한 부분은

우리회사 책의 신간마케팅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고맙다. 책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