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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쎈 초등 수학 6-1 (2021년용) 초등 라이트 쎈수학 (2021년)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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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쎈을 풀기엔 아이가 힘들어 하고 개념서를 보기에는 부족함을 느낄 때 딱 맞춤인 라이트쎈입니다. 개념서 이후에 쎈으로 바로 넘어가기 어려운 중학생 친구들이 라이트 쎈을 두 번 반복풀이하면 쎈은 혼자서도 푸는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새로 나온 라이트 쎈. 편집도 깔끔하고,서술형평가와 단원 마무리도 있어서 꼼꼼하게 교과내용을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쉬운 이해를 도와 줄 라이트쎈 교재가 나와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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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쎈 초등 수학 6-1 (2021년용) 초등 라이트 쎈수학 (2021년)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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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을 풀기엔 아이가 힘들어 하고 개념서를 보기에는 부족함을 느낄 때 딱 맞춤인 라이트쎈입니다. 개념서 이후에 쎈으로 바로 넘어가기 어려운 중학생 친구들이 라이트 쎈을 두 번 반복풀이하면 쎈은 혼자서도 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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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을 풀기엔 아이가 힘들어 하고 개념서를 보기에는 부족함을 느낄 때 딱 맞춤인 라이트쎈입니다. 개념서 이후에 쎈으로 바로 넘어가기 어려운 중학생 친구들이 라이트 쎈을 두 번 반복풀이하면 쎈은 혼자서도 푸는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새로 나온 라이트 쎈. 편집도 깔끔하고,서술형평가와 단원 마무리도 있어서 꼼꼼하게 교과내용을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쉬운 이해를 도와 줄 라이트쎈 교재가 나와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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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블랙 에디션, 양장 특별판)
미카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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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발표 된 ‘모모’는 내용이 다소 철학적이다. 이 글은 생각 할 거리를 던져줌으로 글을 읽으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되뇌이게 하는 힘이 있다. 부끄러운 고백이건데, 모모가 나온지 사십여년이 되었음에도 이번에 모모를 처음 알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모모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요즘 나에게는 모모가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주절주절 쓰잘데 없는 얘기를 하고 싶지만, 관계에서 긴장을 놓지않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인지 얘기가 잘 나오질 않는다. 속을 드러내면 이전과 다른 눈으로 나를 볼까봐 두렵기도 하고, 설사 상대에게 얘기를 한다해도 왠지 공허할 것 같아 얘기를 멈추게 된다.

라디오를 켜 놓고 혼자 중얼거리는게 누군가에게 털어 놓는거 보다 오히려 편하다. 뱉은 말을 수습 할 걱정따위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진정으로 모모같이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한다. 모모는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는다.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정으로 공감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다. 우리가 착각하는것 중에 하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뭔가 조언이나 해결책을 알려줘야만 상대가 만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으로고 상대는 위안을 얻을 수 있고, 대화 중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설령 어떠한 해결을 하지 못할지라도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문제가 선명해지기도 한다.

시간을 훔치는 ‘회색 신사들’과 비슷한 이유로 나 역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간이 저축이 되지 않는것을 알고 있지만, 한번 올라 탄 쳇바퀴는 점점 속도가 빨라질 뿐 내릴 틈을 허락지 않는다. 구름 처럼 홀연히 사라지는 실체가 모호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오늘도 하루를 보냈다, 시간을 모으지 못하면서도 뒤 돌아보지 않고 달리는 마을 사람들처럼, 욕심에 눈이 멀면 자신이 변해가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다. 시간을 훔치며 생명을 연장하는 ‘회색 신사들’ 의 존재를 눈치챈 모모는 글을 읽던 내게도 시간 도둑을 알려 주었다.

모모처럼 남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줄 수 있을지 자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나의 쓰잘데 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는 시간도 낭비가 아닐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모모가 되기 위해 또 다른 모모를 찾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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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 코코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9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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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얼굴 표정이 보이지 않는 두 아이(여자인지 남자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가 붉은 끈을 나눠들고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그림이 바로 이 책 내용의 핵심이다.

주인공 하니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갖은 학대를 당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처럼 하니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방관, 학대, 따돌림 같은 시달림을 당한다. 그러다 도피처를 마련한 것이 자신이다.

해리 장애처럼 하니는 또 다른 자아를 불러내어 친구라 생각하며 의지한다.  상상속의 친구일 수도 있고, 하니의 이중인격일 수 있지만 그것은 중요치 않다. 힘들거나 곤경에 처할 때면, 그리고 외로울 때마다 상상 속 친구 코코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코코는 항상 허니를 위로하고, 걱정한다.

허니와 이웃집 공 여사에게는 고단한 현실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니와 공여사는 무작정 여행길에 오른다. 그것이 도피길인지, 여행길인지 애매하지만, 그 곳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더 나은 곳인지 못한 곳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들이 가는 곳은 그들의 꿈 속 같기도 했고, 코코라는 환영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공여사의 어린시절 이야기나 식당에서 분홍고래를 키운다는 남자아이를 만나는 과정도 안개속처럼 몽환적이다. 꿈 꾸는듯하지만, 꿈이 아닌 꿈 같은 여정의 연속이다. 이성은 잠시 접어두고 감성으로 읽어야 글의 맛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이 어디로 향했는지 알 길이 없지만, 하니가 자신의 다른 자아와 이별하는것으로 치유되고 있음에 마음이 편해졌다. 왜일까… 나는 공여사와 허니가 숲 속에서 자꾸 죽음을 찾는 것 같아 불안하기만 했다. 그들이 죽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언젠가는 뿌리를 내릴 만한 곳을 찾아 사랑으로 가득찬 하니가 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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