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털 고양이 포카
서지민 지음 / 새움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록털 고양이 포카> 서평단 이벤트 서평쓰기

초록털 고양이 포카는 제주도에 사는 
어느 비오는날 소나타 차량 밑에서 어느 맘씨 좋은 집사에게 섬김을 받은 고양이이다.

똑똑해서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문자메세지 등 
인터넷 검색과 문열기를 통해 자유롭게 밖을 탐색하는 외출냥이이다.

집사가족 중 영수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때 핸드폰을 이용해 문자메세지로 119에 신고한 포카 
아무도 모르지만 영수만은 포카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 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느날 턱받이에게 매어진 작은 메모지를 통해 형제인 그링그링과 만나게 되고 헤어진 엄마냥과 형제냥들에 대해 듣게 된다.

여자친구인 써니가 밤망구의 덫에 걸려 나비탕으로 팔려가게 되고 포카는 밤망구에게 엄청난 복수를 하게 되었다.
그날 써니가 낳은 새끼냥중 한마리를 부탁한다는 쪽지를 남기고서 정든 고향집을 떠나 냥섬으로 향한다 .

작가는 여기서 아무래도 고양이가 영물이니 함부로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냥섬에서 엄마냥과 형제냥을 다시 만나고 선생냥으로 살아간다.
새로운 정착지인 고양이별로 이주계획을 세우고는 정든 고향집을 찾아 영희 영수,엄마 아빠와 만나서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그리운 가족들의 품에 안겨보기도 하고 새로운 정착지인 고양이별로 떠난다.


초록별 고양이 포카는 낭만 로맨스 스릴러와 공상과학까지 다양한 장르를 집어넣었다.
이런 다양함이 책을 읽는내내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작가는 어쩌면 포카를 통해 우리들의 인생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평범함과 단조로운 일상속에서 모험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결국 옛일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