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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초등 한국사 1 ㅣ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정소정 지음, 허현경.조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평점 :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의 표지부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네요.
첫째, 둘째 다~엄마한테 온 택배에 관심을 보이네요.
요즘 핫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사~~
엄마가 더 한국사에 푹! 빠져있는 걸 아이들도 알기 때문에 학교도서관에서도 한국사책을 그렇게 빌려다주는 아이들이랍니다.
엄마가 한국사에 관심을 보이니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때도 순간 순간 역사이야기를 해주고,
잠자리 독서도 역사책 읽는 걸 싫어하는 기색이 없이 두 귀 쫑긋하고 듣는 아이들이랍니다.
엄마가 먼저 문제지를 읽고 풀어보고
초등2학년 첫째가 다음 한 주동안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지워지는 펜으로 하루에 2장씩 풀어본 첫째.
지워지는 펜으로 풀면 다음날 다시 읽고 지문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역사라 풀고 끝이 아니라 여러 번 읽는 것으로도 학습이 되니까요.
어휘력이 좋은 편도 독해력이 좋은 편도 아닌 아이라
매일 한장씩 독해력책을 풀면서 학습습관을 기르게 하고 있는데, 어휘력책은 따로 학습을 하지 않아서 좀 뭔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빵빵독해 한국사는 하루에 어휘와 독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든든하더라고요.
첫째도 일주일 동안 직접 문제지를 풀고 이야기 해 준것이
첫장에 만화이야기로 어휘설명 되어 있는 것이 재밌으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사는 쉽게 접하지 않는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글을 읽다가도 난감할 때가 종종 있는데
초등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더 어려움이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역사책 읽어주다가
"엄마 노비가 뭐야~, 유목민이 뭐야~, 확장이 뭐야~, 제사장이 뭐야~"
라는 단어뜻을 물어보는게 많으면 책 읽기가 참 힘들어지더라고요.
한국사는 초등3학년부터 나온다하는데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 초등 한국사는 초1, 초2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초등한국사의 지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사 문제를 독해력을 기르는 바탕으로 냈더라고요.
한 주의 마지막날에는 복습활동이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나 빙고, 숨은 낱말찾기로
게임형식을 띄고 있어서 아주 신이나서 풀어보았답니다.
엄마가 항상 강조하는 "공부도 놀이다!"
초등 및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이 실려있네요ㅡ교과서 속 책 읽기
ㄷㅓ 자세히 읽고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팍 팍 드네요^^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는 1권을 4주 완성이며, 매일 5ㅡ6개의 어휘를 배우고 독해지문을 읽으며 교과지식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구성이네요.
'차례'부분에 배울 어휘를 미리 제시해 주어서 엄마가 어려운것 체크해 둘 수도 있고, 아이랑 어휘를 되짚어 보는 용도로도 참 괜찮다 생각이 들었네요.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 초등한국사>는 3권으로 되어 있어서 한국사를 3개월 동안 아이들이 부담감 없이 독해로 접해보는 기회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웅진주니어 빵빵독해시리즈ㅡ사회,과학,세계사,한국사로 3학년 준비를 하면 걱정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