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역사편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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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가 뭐가 있을까?

제목을 보고 황당했었다
음~~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마트가 멀리 있다보니 편의점 사용횟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할인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게 되는 장소이다.

편의점에서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해서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발동한 것 같다.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더욱더 그러하기도 하고^^

뭐 있겠어? 별거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첫 페이지를 읽어나가는데
어~~~ 이게 뭐지? 큭큭큭~~~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포인트도 있고
이야~~~역사이야기가 술술~~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것이 몰입도를 높이고 있었다
첫번째 주제는 라면인데, 잘 몰랐던 라면의 역사를 알게 되니 재미가 있었다
우리나라가 라면의 원조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는데
라멘이 원조인 줄 알았다
헉! 일본의 라멘도 원조가 아니고 라면의 원조는 중국이었다니~~새로운 사실에 놀라고 라면이 우리 식생활을 간편하게 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식으로 전달해주니 이해가 쉽게 되었다.
읽다보면 그냥 책속에 금새 빠지게 된다
편의점에서 쉽게 먹는 간편식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주니 아이도 연신 재밌다고 앉은 자리에서 책 한권을 다 읽어내려갔다.
편의점을 털어라:역사편으로 2편 3편 쭉~~출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알아갈 수 있는 역사내용이라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에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역사를 구석기, 고구려, 조선, 현대, 세계사로만 배우는 것보다 음식의 역사를 알아가다보면 여러 분야의 역사에 관심이 더 생기지 않을까? 역사가 이렇게 재밌고 쉽구나?라고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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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 축 당첨! 여름휴가 팡 그래픽노블
필립 베히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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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은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의 작품으로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다
덕분에 사전을 찾으며 그래픽노블에 대한 뜻을 정확히 알아보며 아이와 함께 읽어 봅니다.
엄마는 만화를 안 좋아해서 아예 읽지를 않아
학습만화는 아이가 읽고 내용을 엄마에게 설명해준답니다^^
이상하죠?
그래픽노블 형식은 그나마 읽을 수 있어서 요즘 이런 형식의 책을 자주 구매하게 되네요.
책을 안 읽으려하는 둘째는 담임 선생님께서 만화책은 읽지 말라하니 그래픽노블책은 조금씩 보며 책읽는 즐거움을 찾고 있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ㅡ필립 베히터
사실 처음 듣는 작가이름이고 무슨 상을 타서 책을 사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이가 읽고 싶다는 책 이면 사고 있지요^^

이번 여름방학때는 엄마가 공부를 해야되서
여행을 갈 수 없는 현실이라
<토니:축 당첨! 여름휴가>가
우리 아이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토니는 어떤 여름휴가를 보냈는지 궁금해한 책으로 읽고 싶어했답니다.
엄마랑 여름휴가를 못 가고 집콕만 해야하는 현실이라...

토니의 엄마는 가정형편 때문에 여름휴가를 포기해야 한다네요
그런 토니는 자신이 돈벌수 있다고 여름휴가를 가자고 조르네요.
여름휴가는 꼭 가야하는 문화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토니의 노력으로 무료 여름휴가를 가게 되어 읽는 독자로서 너무 기뻤답니다.
우리도 저런 행운을 잡을 수 있을까?
토니처럼 노력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우리들의 여름휴가~~
마음도 몸도 편해야할 휴가가 아무리 무료당첨이라해도 편하지 않으면 그건 스트레스를 더 받는 일이죠?
토니와 엄마의 여행속에서 위트 있는 대화~
일상속 상황을 자연스럽게 그려나가고
마음편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잃지 않았답니다^^
각 챕터별로 색깔을 달리해서 그림을 표현한 것도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색깔에 무슨 의미를 뒀을까?라며 아이와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일상속 행복 속에서 토니와 엄마의 각별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고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행복은 늘 우리곁에 있음을 일깨워주네요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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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 아이 책이 좋아 2단계 31
김유 지음, 박현주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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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겉표지를 보았을 때
지퍼백에 아이가?
이 아이는 누구일까?
왜 지퍼백에 들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얇은 편이라 초등 저학년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너무나 궁금한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다.
첫번째 에피소드ㅡ비밀 꼬리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나에게 꼬리가 생긴다면~~
으악! !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창피함이 몰려온다.
주인공 아이는 거짓말 할때마다 점점 꼬리가 커지는 것같다.
우리도 살면서 거짓말하는 순간이 있지 않은가~~
만약에 잘못을 할때마다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들 잘못을 안하고 살까? 아니면 각자의 이상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잘못하면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두번째 에피소드ㅡ지퍼백 아이
지퍼백 아이를 구해줄 수 있는건 주인공 아이라고 말했다.
왜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었다.
주인공 아이는 현실에 시달리며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지 못하고 사는 것 같았다. 기죽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스스로를 점점 작게 만들고 있는걸까? 위축되어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칭찬을 먹고 따뜻한 보살핌으로 자라야 하는데, 시키는대로 하고 살아야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순간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엄마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하고 사는지...책을 다 읽고서 한동안 멍~~한 느낌이 들었다. 참 생각이 많게 만드는 책이였다.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 나는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건지,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표현을 할지...짧은 내용이지만 참 많은 생각이 순간 스쳐가서 바로 다시 읽었다. 여러 번 읽게 되는 책이다.
세번째 에피소드ㅡ엄마가 있는 집
그립던 엄마를 만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꿈에서라도 한번만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정도이지..주인공 아이는 그립던 엄마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현실인지 꿈인지 알수 없지만 아이는 마냥 좋았다.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마주한 아이는 슬퍼할게 분명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인다. 아이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여운이 남을 책인 것 같다.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읽게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듯이 어른들도 마음에 상처를 치유해야 현실을 또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지퍼백 아이가 주는 여운을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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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초등 한국사 1 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정소정 지음, 허현경.조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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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로 잡는 빵빵독해>의 표지부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네요.
첫째, 둘째 다~엄마한테 온 택배에 관심을 보이네요.
요즘 핫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사~~
엄마가 더 한국사에 푹! 빠져있는 걸 아이들도 알기 때문에 학교도서관에서도 한국사책을 그렇게 빌려다주는 아이들이랍니다.
엄마가 한국사에 관심을 보이니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때도 순간 순간 역사이야기를 해주고,
잠자리 독서도 역사책 읽는 걸 싫어하는 기색이 없이 두 귀 쫑긋하고 듣는 아이들이랍니다.

엄마가 먼저 문제지를 읽고 풀어보고
초등2학년 첫째가 다음 한 주동안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지워지는 펜으로 하루에 2장씩 풀어본 첫째.
지워지는 펜으로 풀면 다음날 다시 읽고 지문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역사라 풀고 끝이 아니라 여러 번 읽는 것으로도 학습이 되니까요.

어휘력이 좋은 편도 독해력이 좋은 편도 아닌 아이라
매일 한장씩 독해력책을 풀면서 학습습관을 기르게 하고 있는데, 어휘력책은 따로 학습을 하지 않아서 좀 뭔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빵빵독해 한국사는 하루에 어휘와 독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든든하더라고요.

첫째도 일주일 동안 직접 문제지를 풀고 이야기 해 준것이
첫장에 만화이야기로 어휘설명 되어 있는 것이 재밌으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사는 쉽게 접하지 않는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글을 읽다가도 난감할 때가 종종 있는데
초등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더 어려움이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역사책 읽어주다가
"엄마 노비가 뭐야~, 유목민이 뭐야~, 확장이 뭐야~, 제사장이 뭐야~"
라는 단어뜻을 물어보는게 많으면 책 읽기가 참 힘들어지더라고요.

한국사는 초등3학년부터 나온다하는데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 초등 한국사는 초1, 초2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초등한국사의 지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사 문제를 독해력을 기르는 바탕으로 냈더라고요.

한 주의 마지막날에는 복습활동이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나 빙고, 숨은 낱말찾기로
게임형식을 띄고 있어서 아주 신이나서 풀어보았답니다.
엄마가 항상 강조하는 "공부도 놀이다!"

초등 및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이 실려있네요ㅡ교과서 속 책 읽기
ㄷㅓ 자세히 읽고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팍 팍 드네요^^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는 1권을 4주 완성이며, 매일 5ㅡ6개의 어휘를 배우고 독해지문을 읽으며 교과지식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구성이네요.

'차례'부분에 배울 어휘를 미리 제시해 주어서 엄마가 어려운것 체크해 둘 수도 있고, 아이랑 어휘를 되짚어 보는 용도로도 참 괜찮다 생각이 들었네요.

<어휘로 잡는 빵빵독해 초등한국사>는 3권으로 되어 있어서 한국사를 3개월 동안 아이들이 부담감 없이 독해로 접해보는 기회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웅진주니어 빵빵독해시리즈ㅡ사회,과학,세계사,한국사로 3학년 준비를 하면 걱정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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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쌤과 함께하는 다문화 놀이터
신건철 지음, 조근영 외 그림 / 테크빌교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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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14개의 나라별 컬러링이 있고, 각 나라별 국기와 인사말이 나와 있어서 색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문화키워드도 알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우리나라는 컬러링북에 보면 "태극기, 경복궁, 안녕하세요, 한복, 해태상"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고, 해당 그림을 색칠하는 것이네요. 나라별 인사말을 아이와 함께 맞추기 게임을 해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세계문화책과 함께 활용하면 더 재밌어 하네요. 책에서 읽은 나라에 해당하는컬러링을 펴고 색칠하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네요. 컬러링 위쪽에 문화키워드 작성하는 곳에 그 나라에 대해 알게 된 내용들을 찾아 적어보는 추가 활동을 하면 세계문화 지식을 넓히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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