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 -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 주는 바둑!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 지음, 신진서.최정 감수, 강나연 기획.구성 / 김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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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바둑교과서가 나왔다해서 현재 바둑을 배우는 첫째 아이가 이 책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답니다.
세계 바둑 랭킹1위인 신진서 9단처럼 프로바둑기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라 바둑책에 부쩍 욕심이 생긴다고 하네요.
초등 창의인성 바둑교과서는 한국기원에서 만들고,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이 감수를 한 책이더라고요. 신진서9단이 감수한 책이라고하니 더욱 놀라면서 급 관심을 갖는 아이더라고요.
바둑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화로 이야기를 꾸며주고, 바둑상식이란 코너를 통해 바둑의 유래도 접할 수 있도록 했네요.
바둑의 기본예절~~생각보다아이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인데, 그림으로 잘 설명을 해주어서 혼자서 바둑을 공부할 때 제대로 된 예절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바둑의 기본 규칙도 그림과 상세한 설명덕분에 바둑 까막눈인 엄마도 이해가 쉽게 되었답니다.
실전으로 들어가 개념이 쏙쏙 부분을 보면서 바둑 놓기를 해봅니다.
뭐든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처음 배우는 용어들때문에 힘들잖아요? 바둑교과서에는 한자의 뜻을 잘 풀어서 설명을 해 놓아서 용어의 이해가 쏙쏙 됐답니다.
용어와 기본 개념을 익힌 수 실력이 탄탄으로 실전게임 하듯 해봅니다. 뒤에 답지가 있어서 바로 바로 채점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바둑이라는 것이 전술도 필요하고 기다림도 필요하고 예절도 필요하더라고요. 첫째와 바둑을 두면 한치 앞이 아닌, 두 세수를 미리 예측하고, 엄마의 수까지 예측하는 것을 볼 때 마냥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바둑을 좋아하는 아이라 바둑교과서를 하루만에 다 풀더니 다음 단계도 풀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는 읽을거리도 있어서 이 책이 참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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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홉 살 저학년 씨알문고 6
장영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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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빠는 아홉 살>을 읽었네요. 왜 아빠가 9살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빠가 아홉살인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줘서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데, 아빠가 ADHD병이 있었네요.
39살 때 병명을 듣게 된 아빠네요.
아빠는 작가 본인이었네요.

책에 작가의 실제 내용을 담아서인지 마음에 더 와 닿은 것 같아요.
어릴적 영현이가 하는 행동으로인해 부모는 담임선생님께 아이가 말썽을 피워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했고, 친구들에게 영현이랑 잘 놀아달라고 부탁도 해야했고.. 시간이 지나 지금에 와서 ADHD라는 병이었음을 알게 되서 어릴적 영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게 된 어머니. 아들이 나쁜 아이가 아니란 걸 믿고 살아오신 어머니. 갑자기 눈물이 핑~~도는 순간이네요.
어머니는 항상 자식편이라...

지금의 영현이는 9살 딸과 같은 연령대의 행동을 하지만, 딸은 아빠의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된 딸은 아빠를 위해 달걀프라이를 하는데...

칡과 등나무, 갈등을 의미하는 듯한 칡과 등나무 이야기가 짧게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네이버도치맘 #도치서평이벤트 #아빠는아홉살
#북멘토
@dochi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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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의 귀염뽀짝 캐릭터 쿠키 - 쿠키 틀 없이 천연 재료로 만드는 아이스박스 쿠키 레시피
이지은 지음 / 북스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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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엄마라 준비를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귀염뽀짝 캐릭터쿠키>를 천천히 읽어보니 막막함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하네요.
쿠키를 만드는 도구와 재료부터 알려주고, 반죽 만드는 순서도 자세히 나와 있네요. 재료를 처음부터 사서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시중에 파는 만들어진 반죽을 사서 아이들과 먼저 손으로 만져보고, 클레이로 캐릭터 모양 만들기를 해보았네요^^ 캐릭터 만들기 과정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긴 하는데, 손재주가 없는 엄마라 모양이 제대로 안 나오더라고요. 아~~캐릭터 모양 내는게 어렵네요ㅠㅠ 아이들에게 예쁜 모양의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싶은데...그래도 아이들 눈에는 엄마가 만든 모양이 예쁘게 보인다며 칭찬을 해주네요^^힘내라네요.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제법 잘 따라하고 응용도 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내네요. 비록 클레이로 만들어 보았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는데 책을 보니 아이들도 이해가 된다네요. 스마일 캐릭터 쿠키~아이들에게 꼭 한번 만들어주고 모양이네요. 집에 쿠키 만드는 도구와 재료들이 하나도 없지만 당분간은 클레이로 만들기 하고 방학때에 재료 사서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캐릭터 만들기 맹연습 돌입합니다^^
책의 내용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기 좋으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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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과 도기족의 지구 침공 3 - 도기족, 호텔에 가다!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 학습 만화 시리즈
최우빈 그림, 박시연 글, 강형욱 기획 / 혜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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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개통령과 도기족의 지구침공> 책을 읽어봅니다.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엄마는 강아지가 무섭고 매일 똥치우고 산책 시키고 먹이주고 하는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못 키운다 하는 중이랍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접하게 된 개통령~~강형욱님께서 기획과 구성을 해서 더 눈길이 가는 책이네요. 주요인물을 분석해주고,각 장별로 내용을 다루고 있고, 댕댕이스쿨이라해서 반려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읽을거리들이 있네요. 사실 강아지를 키우지 않은 사람들은 강아지의 습성을 몰라서 겁부터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들은 강아지를 보면 예쁘고 귀엽다며 무작정 달려가 쓰다듬으려하는데, 이런 행동은 반려견들을 놀라게 하고 공포스럽게 하는 행동이라네요. 천천히 다가가서 눈으로만 바라봐줘야 한다네요.
책의 뒷장으로 가면 강아지 대백과라고 해서 여러 종류의 강아지의 특징을 설명해 놓아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댕댕이에 대한 Q&A도 있어서 반려견과 생활할 때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있답니다. 또 퀴즈문제도 있어서 아이들하고 문제맞추는 재미난 시간도 갖을 수 있답니다.
책 내용은 한 번 읽으면 끝까지 쭉~~읽게 된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글이 짜여있어서 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아이가 읽더니 또 사달라해서 한권 더 사서 읽었네요. 반려견을 키우는 아이들이나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아이들 모두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아요. 강아지 훈련사의 다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기에 부담없고 쉽게 강아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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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초록으로, 다시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 지음, 한서형 향 / 더블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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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시집이 뭐지?
작가는 분명 나태주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향기라는 분이 공동저자신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국내 최초로 책에 향을 입혔다고 한다.
새책을 샀을 때 종이 특유의 냄새~~오래된 고서에서 나는 냄새
나는 새책에서 나는 냄새가 좋다^^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는 왜 싫은지~~~
그런데 <너의 초록으로, 다시>ㅡ나태주 향기시집은 뭔가 달랐다.
새책에서 맡을 수 있는 종이의 냄새가 아닌 은은한 향이 느껴졌다.
향수처럼 확! 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새책의 냄새가 아닌 향~~
음~~~이래서 향기시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을 담은 겉표지에서 푸르름이 나를 반겨주듯, 이중 겉표지가 너무 예쁘다^^
시집을 읽으면서 무겁던 마음도 가벼워지고, 그렇게 많던 생각도 잔잔한 파도처럼 사그라들었다.
나태주 시인의 힘이란 생각이 들었다.
글이 내게주는 위로, 토닥여줌~~같이 느껴졌다.
시집은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내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위로가 될 듯 느낄때도 있고, 가볍게 슝~~읽혀질때도 있고 하다.
나태주 향기시집 <너의 초록, 다시>를 읽을 때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여서 묵묵히 시집만 읽어내려갔다. <말> 하루 종일 버리고 버린 나의 말, 사람들 가슴에 던지고 던진 나의 말~~비수가 되지 않았기를 등등 우와~~내 생각을 시인이 읽었나? 내 생각이 글로 표현되어 있는 듯해서 뜨끔했다. 요즘 말의 무게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기에...

<호숩게>라는 시를 읽고 재밌게의 전라남도의 사투리임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웃었다. 엄마도 사투리를 몰라서^^ 처음엔 엄마 혼자 읽고 나중에 아이랑 함께 읽었다. 아이도 시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드는지 시가 아직 어렵다고 말한다. 엄마의 느낌을 말해주며 우리는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랫만에 엄마를 위한 시를 읽어서 마음에 위로를 받은 느낌이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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