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잘 될 거야! - 실의에 빠진 당신에게 건네는 가장 아름다운 위로!
폴 마이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구매했다. 나는 대부분의 책을 나 자신을 위해서 사는데 이 책은 후배를 위해서 샀다.

후배는 대학교2학년이고 여자사람이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 나이지만 이 친구는 고민이 근심이 항상 앞선다. 이 고민이 무엇인지 나는 함께 술을 마시거나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책을 반절즘 읽고 이 책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이 책의 제목 부터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괜찮아, 잘될거야.' 라는 어구.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이상하게 지쳐있다. 모두가 힘들다고 한다. 어찌된 영문인지 '죽겠다.'는 표현이 입에 붙어서 산다. 한국은 이제 60, 70 년대가 아니다. 경제는 부유해 졌고 소득은 증가했다. 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틀어져있다. 더이상 먹거리로 굶어 죽지 않는다. (물론 빈곤층은 있을지언정 과거 상대적으로 말이다.) 그런데 대체 이해가 안간다. 왜이리 사람들은 힘들어 하는가.

 우리는 정말 이제 걸음을 멈추고 돌아봐야 한다. 매일 말로만 한번즘 뒤를 돌아보라 고 하지 말고 이제 정말 멈춰서자. 그리고 내가 걸어 온 길로 돌아보고 내가 갈 길이 어디인지 숨을 돌리며 보자.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된 길이 라는걸 알았다면 이렇게 말하자 "괜찮아. 이제 잘 될거야. 옳은 길을 가니까"  또 만약 내가 걸어갈 길이 너무 험난해 보여 좌절되어도 이렇게 말하자. " 괜찮아. 난 잘 걸어 왔으니까. 잘될거야."

 외국을 나가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분명하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지쳐있다. 실의와 빠져 있고 좌절이나 우울 심지어 절망이라는 단어들이랑 친구 먹고 사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다. 톨스토이는 어디든 사랑이 도처에 깔려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니다. 바로 이 책을 읽고 바로 나와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안아주었음 좋겠다. 그리고 말해주자.

" 괜찮아. 잘 될거야."

국민소득 30000불은 필요없다. 안아주는 사회가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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