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orms : 역사 속 군복 이야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 플로랑스 르마송 지음, 도미니크 에르하르트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 앞 자주 가는 작은 도서관에는 보림 출판사의 책들이 새로 출간될 때마다 바로 바로 구비되어 있어요
<똑똑! 똑똑!>, <레베카의 작은 극장>, <거인이 살고 있어요>, 증강현실 시리즈 등 새롭고 신선한 책들을 많이 출판하는지라 항상 믿고 보는 출판사인데요
막둥이 3호를 낳고 세 달 넘게 도서관을 못 가봤는데 그 사이 신간 책이 출시되었네요

 

 

UNIFORMS 역사 속 군복 이야기 는,
기원전 13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 군복의 변천사를 통해 세계의 역사를 접해볼 수 있는 컬리링북이예요
책 속에서 소개된 다양한 나라의 시대별 군복을 입은 보병들이 앞 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거의 40cm에 달하는 세로로 긴 판형은 군인들의 위엄을 나타내는듯이 보이네요

 

 

▲ 이 책의 작가는 프랑스 사람이지만 조선의 궁궐 근위대가 속표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요

 

 

▲ 그리고 '역사 속 군복 이야기를 시작하며' 라는 서문이 실려 있구요

 

 

 

 

 

 

▲ 이어서 본문에는 기원전 13세기의 이집트 병사를 시작으로 시대별, 나라별 보병들의 군복 입은 모습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워 그려져 있어요

좀 더 자세히 부분별로 살펴보면요...

 

 

▲ 왼쪽 페이지 위에는 나라 이름과 함께 군복 각각의 명칭들을 적어놨어요
그리고 직접 색칠을 해볼 수 있도록 칸을 비워놨구요

 

 

▲ 왼쪽 페이지 아래에는 해당 나라의 어떤 군인인지, 그리고 그 군인이 살던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주로 시대별 중요한 역사적 전쟁을 중심으로 짤막하게나마 세계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 면 가득 군복을 입은 군인의 모습이 밝은 색감으로 그려져 있어요
맨 위에는 시대도 표시되어 있구요
세어 보니 총 49개의 군복 중 아시아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몽골이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유럽 쪽 나라들,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이 가장 많았어요

 

 

▲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어려운 용어 해설과 인명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UNIFORMS 역사 속 군복 이야기
유아들에게는 그림 보는 재미와 함께 색칠하는 즐거움을,
초등 이상 아이들에게는 그림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세계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군인과 군복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