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떴다 비거, 날아라 정평구 - 라이트 형제보다 300년 먼저 하늘을 난 사나이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안영은 글, 안선형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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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거(飛車)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 라이트 형제보다 먼저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었던

정평구라는 사람이 있었데요!!!


엄마인 저도 처음 들어본 이야기~


역사추천도서 머스트비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을 통해

비거를 처음 만든 정평구의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아이들 흥미를 확~ 끌어 당기는 소제목이 보입니다.


라이트 형제보다 300년 먼저 하늘을 난 사나이!!!


큰 아들 걸군의 경우 라이트 형제를 알고 있기에

어~!! 하면서 흥미를 보였지만

라이트 형제를 모르는 울 후씨는 그게 뭐??라는 표정...ㅋㅋㅋ


옆에서 형님이 라이트형제가 뭐 한 사람인지

설명을 해 주고 나서야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답니다~~


 


누워서 뒹굴 뒹굴~~ 책 읽는 중~~ ^^

 


형아도 옆에서 뒹굴뒹굴 책을 읽고 있기에

앉았다가~ 뒤집었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편한 자세로 책을 읽고 있어요.


 


오리를 잡아 연에 묶어 매달고 달리는 정평구~~

하늘을 날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고안 중이랍니다 ^^


나는 연습을 하다 만난 다리를 저는 양반집 아씨와 정평구는 친구가 되었고

새처럼 훨훨날아 세상 구경을 하고 싶다는 아씨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정평구는 진주성에서 군인으로 취직을 해서

낮에는 군사 훈련을 받고 밤에는 뭔가 열심히 만들었데요~


뭘 만드는 걸까요??

 


하늘을 나는 수레를 만들어 아씨를 태워주겠다는 생각에 평구는

개울에 빠지기도, 쇠똥에 처박히기도 하면서 연구를 거듭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을 나는 수레를 타고 나는 연습을 하던 중 장군님의 집에 처박히게 되고

그 죄로 방에 불을 때는 일을 하게 되었죠.


풀무를 빙글빙글 돌리자 불꽃이 일었고

평구는 그것을 보고 비거에 센바람을 일으켜 좀더 멀리 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죠.


드디어 비거가 완성되었습니다.


후씨도 신기한지 드러누워서 비거의 모습을 찬찬히 살피는 중이에요~ ^^

 


 

완성된 비거를 타고 나는 도중 성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왜적이 나타나 시뻘건 불꽃이 성을 뒤덮고 있었어요.


성안은 모두 피난을 가느라 난리였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씨는 혼자 방안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죠.


아씨를 비거에 태워 안전한 곳에 모셔다 드린 후

평구는 진주성의 군사로서 임무를 다 하기 위해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전쟁이 났다는 걸 이웃마을에 알려 도움을 청하는 일을 맡고 식량을 실어 날으기도 했어요.

그리고 하늘에서 왜군이 어디에 숨었는지 내려다보고는

종이 폭탄을 떨어뜨려 왜적을 물리쳤답니다.


이야기 자체도 너무 재미있고 신나지만

라이트형제보다도 300년이나 먼저 비거를 만들었는데 왜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뒤쪽에는 비거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실학자 이규경이 만든 백과사전인 오주연문장전산고와 일본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비거 왜에도 조선시대 전쟁에서 사용한 특이한 무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역시 남아들이라 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눈이 반짝반짝!!


특히나 1번으로 나온 분포 일명 똥대포 이야기에는 배를 잡고 떼굴떼굴 구르네요 ㅋㅋ

 

 

 

잘 몰랐던 우리나라 첫 비행기라 할 수 있는 비거를 발명한 정평구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머스트비 역사 인물 그림책


정평구 왜에도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사 조신선등 잘 몰랐던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었기에


역사추천도서라고 할만하죠??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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