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 후씨 영어공부에 한참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하는 중이랍니다.
파닉스를 떼고 책 읽기가 되니
본인 스스로도 책을 읽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가봐요~
요즘은 요기조기서 스터디도 열심히
영어책도 하루 1~2권씩 꼭꼭 읽는 중이지요.
그런 울 후씨가 좋아하는 교재 중
Ready, Set, 시리즈가 있지요.
작년 겨울에 제일 먼저 만나본 영어로 배우는 미술놀이 시리즈
Ready, Set, Creat!
올 가을에 만나서 정말 신나게 즐기고 부르면서 공부한
Ready, Set, Sing 시리즈
그 다음이 이번달에 만나본
Ready, Set, Discover! 시리즈로 과학과 관련된 교재랍니다.

요 레디셋 시리즈는
마더구즈나 명작동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를 영어로 읽어보면서
좀 더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해놨지요.
요 레디 셋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레디, 셋, 싱은 세이펜이 되는 버젼이었는데
요건 아쉽게 세이펜이 안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시디를 활용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시디를 활용해서 한번 들어봤어요~

오늘의 동화는
'커다란 순무'
The Enormous Turnip.

요 내용은 인형극으로도 봤었고, 한글책으로도 읽어봤었던지라
시디 듣기전에 한번 눈으로 슥~ 훓어보더니
다~ 아는 내용이라며 의기양양합니다.
다만 책 제목이 좀 생소했어요~ ^^
enormous turnip
둘 다 잘 모르는 단어...
하지만 요즘 책 읽기를 매일 하고 있어서인지
금새 익숙하게 읽어냅니다.

게다가 저번달에 엄마랑 공부했던 책이 바로 식물에 관한 넌픽션이었던지라
그때 배웠던 단어들이 대거 등장하자 엄청 반가워하면서
"이 책은 너무 쉬워~" 이럽니다 ㅋㅋ
plant, seed, taller and taller, cell, leaf,
후씨가 다 아는 내용이라면 무지 여유를 부리며 봤네요 ㅎㅎㅎ
사진으로 싹을 틔우는 과정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시디를 여러번 들어보고 혼자서 읽기에 도전!!!
책을 다 읽어본 후 고대하던 액티비티 북을 해 보기로 했어요~
역시 아직 7살이라 스티커 붙이기 젤 좋아합니다 ^^
영어로 나운 지문도 읽어가면서 어떯게 해야 하는지도 스스로~
요런 책 여러번 해 봤더니만 저 정도 문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네요 ㅋㅋ

열심히 풀면서 자기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쉽다면서 완전 신났어요~
복습하는 겸 천천히 읽어가면서 열심히 해 봤습니다.

크게 어려운 단어도 없었고
저번달에 다~ 배웠던 단어들이라 정말 쉽게 읽어 내려갔답니다.

그렇지만 난관에 봉착!!
식물이 커 나가려면 필요한 것을 고르라니
떡하니 해와 무지개를 골라놓은...
엥????
그러더니 배시시 웃으면 아래쪽 비 그림으로 다시 고치네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 부분에 대한 단어도
알아보고~ 복습해 봤어요.

책에 나와있던 접시에 솜을 깔고 씨를 뿌려서 싹 틔우는 걸 해보고 싶어했지만
당장에 씨를 구하기 힘들어서 다음에 해보기로... ㅋㅋ
하지만 울 후씨 이미 봄에 유치원에서 가져온
키트로 다~ 해봤던 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