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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바다에 대한 모든 것~!!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바다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
외가와 친가가 모두 바닷가라 바다를 무척 친숙하게 생각하는 울 박군들~
게다가 울 큰 박군 11살 걸군의 장래희망 중 하나는 해양과학자가 되는 거랍니다.
그런 박군들 앞에 시공주니어의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책이 도착했어요.

애들 오기 전에 먼저 휘리릭~ 살펴보니 글밥도 적지 않고 페이지수도 많아
7세 후씨가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되었답니다.
하지만...
제목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면서 먼저 읽어내려가는 울 걸군~
그거 후씨 책인데...라고 하자
후씨에게 읽어주겠다고 하네요 ㅋㅋ
후씨는 처음엔 자기 책이 아니라 형아 책인듯 같다며 안읽는다고 하더니
형님이 읽어준다고 하자 얼른~ 옆에가서 자리 잡고 봅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뭔가 열심히 설명해 주는 형님!!

울 후씨도 나름대로 뭔가를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뭔고하니 지구에 바다가 많은가? 땅이 많은가?? ㅎㅎ
자기가 스스로 그림으로 확인하고 형아의 설명을 듣는 중이랍니다.
혼자 읽기 보다 엄마가 읽어주기 보다
가끔은 형아 선생님이 후씨의 눈높이에 맞춰 읽어주는 게 더 좋을 때가 있더라고요~~
바로 이 책처럼 걸군이 좋아하는 잘 알고 있는 그런 종류의 책일 경우가 그런 경우랍니다.
형아가 재미나게 읽어주는 중이랍니다.
엎드려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봅니다.
형아가 후씨에게 읽어보라고 시키니 글이 너무 많다느니~
여기는 형아가 읽고 자기는 조금만 읽겠다는니...

형아랑 누가 먼저 읽을 것인지 어느 부분을 읽을 것인지 옥신각신~ ^^
책에는 바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네요~
해류에 대한 내용도 쉽게 쉽게 나와있고
해구에 대한 내용도 높은 산에 빗대어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여러번 나와서 박군 형제들에게 참 친숙하다고도 할 수 있기데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후씨가 다른 책에서도 배운 먹이사슬 관련 내용~
바다 속 생물들 사이에서도 먹이사슬이 형성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후씨 노래로도 알고 있었기에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노래를 흥얼거리며 읽어보내요 ^^
게다가 물고기는 왜 가라앉지 않을까? 같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도 있어요~
바다에 대한 지식 전달에서 끝나지 않고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문제시 되고 있는 바다쓰레기에 대한 문제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아이 스스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야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
고통받지 않는 다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준답니다.
게다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할 수 있는 모래놀이에 대한 것도 있어서
울 후씨가 좋아하는 모래놀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7세가 보기에 살~짝 어렵다~ 싶은 정도지만
초등 1,2학년까지 잘~ 읽을 수 있을 그런 책이네요.
후씨도 형아와 함께라서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땐 혼자서도 읽을 수 있겠죠?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