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새로 나온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을 읽었답니다.

곰사냥을 떠나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헬린 옥슨버리 그림이라 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가득했었지요.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그림풍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여러가지 그림체를 보여주고 싶어서 다양한~ 그림책을 넣어주는 편이랍니다.

투박한듯 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의 서정적인 그림들~

잭과 자크와 캐스퍼가 모래놀이를 하면서

 상상의 날개를 달고 해적들을 무찌르는 내용이랍니다.

모래밭에서 모래로 배를 만든 세 아이가

그 배를 타고 상상의 바다에 나가 해적을 만나고~ 해적을 무찌르는...

아이들의 놀이중 흔히 할 수 있는 멋진 상상의 세계를 그려놨답니다. ㅋㅋ

후씨랑 한쪽씩 번갈아가며 읽어보았습니다.

이제 이 정도 글밥은 많다 길다 소리 없이 잘~ 읽어내려갑니다. ^^

하지만 울 후씨는 이 책의 중의적 의미를 아직은 잘 몰라요~

책과 자크와 캐스퍼가 정말 모험을 떠난줄로만 ㅋㅋ

그림속 해적들이 엄마, 아빠란 걸 모르네요 ㅋㅋ

아이들의 상상력 속에 푹~ 빠진 울 후씨라

정말 해적인줄로만 ~~

읽고 또 읽다 보면 알 날이 오겠지만 굳이 알려주고 싶지 않아요~

상상속에서 울 후씨의 상상력이 더 커질 수 있도록

가만히 내버려 뒀답니다.

중의적 의미가 재미를 더욱 주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한번만 읽고 끝낼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다시 읽게 하면 아이가 더 재미있어할 그런 책이네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