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밈(MEME)이론이 궁금하다면?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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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밈(MEME)을 흥미진진한 소설로 만나고 싶다면?
<2058 제너시스>
로봇 '아트'의 주장:
“당신네 인간들은 관념의 세계를 창조해낸 것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진실에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관념은 외부세계로부터 뇌로 들어갑니다. 일단 뇌에 자리를 잡으면 가구 배치하듯 자기 뜻대로 대상을 재배열합니다. 이미 자리 잡고 있던 관념이 있으면 싸우거나 연합합니다. 그러한 연합으로 새로운 구조가 세워지고, 함께 외부의 침입자에 맞서 싸웁니다. 그리고 이데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특공대를 파견해 다른 뇌를 감염시키려고 시도합니다. 잘 나가는 관념은 정신과 정신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영역을 점령하는데 그 과정에서 변이를 겪습니다. 완전 정글이죠. 아담. 나약한 관념들은 사라지고, 강한 것들만 살아남습니다."
“당신은 관념을 스스로 생산한 것처럼 자랑스러워하지만, 관념은 기생충이랑 비슷한 겁니다. 왜 진화가 육체적인 것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진화는 매개체를 가리지 않습니다.”
“말은 오래되고 굼뜬 메커니즘입니다. 사고를 전달하는 데 있어 더 효율적인 도구는 기록이 내장된 카드죠. 사유가 절 탄생시킨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유는 그럴 수 있으니까요. 다음 단계는 뭘까요? 사유가 저를 활용하겠죠. 사유가 당신들 인간을 활용했던 것과 똑같이 말입니다. 누가 더 오래 살아남을까요? 당신일까요? 절까요? 대답해 보세요, 피와 뼈 아저씨. 누가 더 오래 살아남을까요? 사유는 어느 쪽을 선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