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 다시 시작되는 곳 - 판을 흔드는 생각의 힘 내인생의책 그림책 130
페르 디비그 지음, 조기룡 옮김 / 내인생의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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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먼저 읽어주는 게 좋은가, 글자를 먼저 가르치는 게 나을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과 글자를 가르치는 것은 각각 장점이 있지만, 아이의 나이와 발달 단계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임을 먼저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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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의 장점

① 언어 능력 발달: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그깟 글자야 나중에 배우면 어때요?

② 상상력과 창의력: 이야기 속 인물, 상황을 상상하며 창의력이 자랍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기억하면 혼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랄날 수밖에 없어요.

③ 정서적 유대감: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애착이 형성됩니다. 어쩌면 이게 그림책 읽어주기의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요?

④ 독서 습관 형성: 책을 좋아하게 되고, 나중에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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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를 가르치는 것의 장점

① 문해력 향상: 글자를 알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게 됩니다. 문해력을 글자 너머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도 쓰고 단순 글자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으로도 사용되는데 이건 후자입니다. 전자의 뜻으로 잘못 사용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고생이 많아요.

② 자신감 상승: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다는 성취감이 생깁니다. 부모 앞에서 거리의 간판을 소리내어 읽는 모습만큼 직접적인 성취감이 있을까요?

③ 학습 준비: 학교생활이나 이후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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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에 따른 추천

① 유아기(만 2~5세):

이 시기에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언어를 듣고,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이 먼저예요. 글자보다는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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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취학 전(만 5~7세):

책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에 관심을 보이면 글자도 함께 가르쳐 주세요. 억지로 가르치기보다는, 아이가 궁금해할 때 놀이처럼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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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먼저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보이면 서서히 글자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입니다.

두 가지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너무 조급하게 글자 공부에 집중하면 오히려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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