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나와 일 - 돈과 일, 그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
이원지 외 지음 / 얼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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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요하냐, 일이 중요하냐. 이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나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일은돈을 담는 항아리라는 것. 항아리가 크고 단단하다면, 그 안에 담기는 돈은 넘치는 법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하고자 하는 일을열심히 하며 커다란 항아리를 빚는 것이야말로 돈을 벌기 전에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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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나와 일 - 돈과 일, 그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
이원지 외 지음 / 얼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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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건 아주 중요하다. 자기부터 만족하지 않으면 결과물은 나아지지 않는다. 작업이든 인생이든 남을 만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먼저 흡족해해야 한다. 프리랜서라면 더더욱.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며 팔짱을 낀 채 가장 먼저 흐뭇한 미소를 띠어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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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지음 / 모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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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의 시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인자함은 지나쳐도 화가되지 않지만 정의로움은 지나치면 잔인하게 된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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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지음 / 모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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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원리를 추구하는 사법은 본래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그 바탕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 사법의 본령은 삶의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며, 대상 사건의 영역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의문제와 애환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특히 형사사법 절차에서는 피고인의 권리보장 못지않게 범죄 피해자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지위와 처지에 합당한 배려와 처우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고 또 중요하다. 이는 곧 국가가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과 행복의 추구를 돕고자 하는 헌법 원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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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쓸 수 있을까 - 77세에 글을 잃어버린 작가 테오도르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 지음, 신견식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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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자살한다고들 한다. 예외가 하나 있다. 전갈이다. 내가 그리스 마을에 살았던 시절에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었다. 들불이 번지자 전갈들은 빠져나갈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도망칠 길이 없음을 깨닫고는 마음을 가라앉히더니 불길이 닿기 전에 스스로에게 독침을 쏘아 죽어버렸다.
어떤 민주적인 자유는 스스로를 끝장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갈과 닮아 있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독재 또는 전제 정치가 시작될 수도 있다. 민주주의 타도를 내세운 정당이 민주주의적 선거에서 뽑힐 수도 있다.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가지고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목조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송두리째 또는 부분적으로 짓누르자는 의견을 내세울 자유도 생긴다.
이런 상황은 이제 삼척동자도 안다. 이는 ‘민주주의의 딜레마‘라고 불리곤 한다. 파리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은 언론과출판의 자유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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