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가 크면서 책 편식이 심해진다. 고민이 커지고 있을때쯤 만나게 된 이 책은 나를 좀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아이에게 닫힌 질문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 * 이 책은 질문을 키워드로 하지만 일종의 아이와의 대화법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앞부분에서는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질문법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책 종류에 따른 질문법이 나온다. 지식책을 좋아하고 창작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내가 엄마로서 어떤 식으로 좀 끌어주면 좋을지 (주고받으며 좀 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보기) 좋은 팁을 얻었다. * 부모의 역할은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어야 한다는 것. “정답찾기” 와 “정답 만들기” 사이의 미묘해보이지만 큰 차이를 다시 한번 새겼다. * 책의 후반부에는 아주 디테일한 사례들이 많이 나온다. 초등때까지도 활용가능할 듯한 팁들이다. * 급변하는 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내 아이가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 아이에게 일방적 가르침을 주려는 대화를 지양하도록 내 대화법도 신경써야겠다.
1. 이게 바로 엄마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이유 아닐까..가슴 찡했던 첫 표지.. 2.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최종목표는 아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의 가장 큰 문제를 발견했다.나는 아이를 당연히 가르쳐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했었고..그렇게 대화를 했던 것.. 3~5생각해보면 어른들도 “오늘 회사에서 어땠어??”“오늘 집에서 뭐했어?”라고 물으면 “그냥.. 매일 똑같지.”이런 대답밖에 할 수가 없다.이 부분부터 실천해보기!!............................................. 아이가 자라면서 말이 트이고 대화가 되기 시작할 무렵 나는 내가 너무 아이를 어른처럼 대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단지 말을 잘 한다고 해서 아이가 성인처럼 사고하는 것은 당연히 아닌데... 내가 엄마로서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때에..이 책 [말 쫌 통하는 엄마]를 읽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의 구성은 1장 아이와 대화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것 - 기본편2장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말 내공- 비결편3장 센스있는 엄마의 상황별 대화 비결 - 실전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1장에서 아이와의 대화가 왜 중요한지를 다루고,2장에서 대화의 일반적 기술을 다루고,그리고 3장에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대화의 테크닉을 알려주고 있다.유아부터 초등 혹은 중,고생을 둔 부모님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고 생각된다.나는 아이가 사춘기를 보낼때도 한번쯤은 자신의 고민을 엄마한테 편하게 말할 수 있고.. 더 자라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사이가 되고싶다.실전 스킬 부족한 나에게 너무 도움이 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