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는 마음 훈련법 - 크리스틴 네프가 전하는 적극적 자기연민의 힘
크리스틴 네프 지음, 서광.덕산.서승희 옮김 / 학지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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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밀착 간병 돌봄이 길어지다 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해질 만도 하지만 아직도 지친 몸에, 부대끼는 마음이 커질 때가 있어요. 올해 네 번째 입퇴원 기간에는 이 책을 갖고 다니며 저를 다독일 수 있어 마음의 부대낌이 훨씬 줄었답니다.
「러브 유어셀프」의 저자이기도 한 크리스틴 네프가 전하는 적극적 자기연민의 힘을 소개한 「나를 돌보는 마음 훈련법」국내에서 자기치유의 권위자이신 서광스님이 공동 번역하셨고요. 여성으로 정체화해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돌봄으로써 생겨나는 힘을 발견하도록 이 책은 응원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기연민의 실습 방법들이 활동지 형태로 소개되어 있어 따라 해 볼 수 있어, 자기돌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곱씹으며 읽느라 아직은 완독 전이지만 책의 일부만 소개해 볼게요.

⋅ 자기연민은 무작정 친절한 것으로 충분치 않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분명하게 직시할 줄 알고, 실패를 인정하며, 자신의 경험을 더 큰 틀에서 다른 시작으로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겪고 있는 삶의 힘겨움을 다른 이들 역시 겪고 있으며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면서, <나>라는 작은 자아를 넘어 더 크고 넓은 세계에 속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 자기연민은 마음챙김, 보편적 인간 경험, 친절이라는 세 가지 주된 요소로 구성된다.

⋅ 마음챙김은 고통에 수반되는 힘든 감정들(슬픔, 두려움, 우울, 분노, 불확실성, 후회 등)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의 경험에 집중함으로써 계속해서 변화하는 생각이나 감정, 감각을 인지한다. 마음챙김은 자기연민의 핵 심요소로서 우리가 고통스러울 때를 알아차리고 친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챙김에서의 의도적인 집중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비활성화시켜 우리가 고통과 함께 현존하며 고통을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준다.

⋅ 보편적 인간 경험은 우리 자신이 인간임을 인식하고 불완전성과 불완전한 삶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통은 보편적인 인간 경험의 일부이다. 그 어떤 사람도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고통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 친절은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돌봄의 욕구로서 우리가 삶의 진흙탕길을 헤쳐 나갈 때, 스스로를 향해 따뜻하고 친절하며 지지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다. 자기 친절은 우리가 실수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이해시키고 수용하고 격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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