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서의 철학사 - 존재에 관한 인간 사유의 역사
훌리안 마리아스 지음, 강유원.박수민 옮김 / 유유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인문고전강의를 비롯한 고전강의 시리즈로 유명한 강유원 박사가 공동번역한 책이다. 서양철학사에서는 가장 유명한 틸리서양철학사라든가 러셀서양철학사를 비롯해 많은 저서들이 있지만 대개는 미국과 영국 혹은 독일 학자들이 쓴 책들이다. 아마 프랑스나 스페인 혹은 이탈리아같은 나라에서도 분명 훌륭한 철학사 책이 있겠지만 한국에 번역되어 소개되는 것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바로 그런 몇 안되는 책 중에 하나이며, 단지 그런 희소성을 떠나서 내용적으로 방대한 서양철학사를 꼼곰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 거대하고 깊은 내용을 요약정리할 능력은 나에게 없고 그저 강유원 박사의 책이나 강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라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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