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 파이썬으로 직접 구현하며 배우는 딥러닝 프레임워크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사이토 고키 지음, 개앞맵시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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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을 리뷰하려고 한다. 밑바닥 시리즈는 딥러닝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본다는 시리즈이다. 그만큼 진짜 밑바닥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씩 다 구현해가면서 딥러닝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에 밑바닥 딥러닝 3판을 얻게 되었다.





1판은 딥러닝 기초, CNN, 2판은 RNN, LSTM이었다면 3판은 "pytorch 비스무리한거 만들기" 라고 볼 수 있다. 직접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다룬다.

딥러닝 프레임워크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를 들 수 있는데, 텐서플로우 2.0 버전부터는 파이토치스러운 API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파이토치 스러운 디자인으로 직접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만든다. 이름은 DeZero. 책의 도입부분에 이 책에서 만들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소개해준다.


파이토치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주목받았던 큰 원인은 Autograd 있을 것이다. Autograd는 미분을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것이다. 미분이 자동이라는 말은, 특정 수식에 대한 미분을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미분식을 구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 미분식을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된다. 딥러닝에서는 기본적으로 미분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프레임워크단에서 지원하는게 아주 끝내주는거다.



프레임워크를 만들때 변수에 해당하는 값, 함수, 연산자 등등을 직접 만들게 되는데 여기에서 파이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관리 같은 부분도 꼼꼼히 챙겨준다. 크으..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총 60단계의 스탭을 통해 프레임워크를 만들어간다. 5개의 고지가 있는데, 한 고지를 넘어갈때마다 정말 도전해볼만하며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따라가려면 밑바닥 딥러닝1권을 따라해봤거나 파이토치를 써본적이 있거나 딥러닝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보기에 힘들지 않다.

아무튼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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