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1에 관한 내용들도 언급하고 있다. rvalue reference, std::move과 같은 C++11에서 다루는 내용들도 어떻게 최적화 할 것인지 다루고 있다. 구식 책은 아니라는 점.
항상 최적화와 아름다운 구조간의 중간지점 타협을 찾아야 한다. 구조가 예뻐서 코딩하는데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하고 싶지만 성능도 빠르게 하고 싶은게 프로그래머 마음일 것이다. C++은 둘다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근데 실력에 따라 둘다 놓칠 수도 있다. 항상 주의해가면서 써야하는게 C++인것 같다. 최근에 연구하면서 후위 증가 연산자를 한문장에 여러 번 쓴 적이 있는데, 그것을 디버깅한다고 꼬박 이틀이 날라갔다.
이 책은 Effective C++ 시리즈 처럼 어떻게 하세요~ 이런식으로 나와있지만 다루는 내용들은 전부 최적화와 관련된 내용이라서 좋았다. 저자가 직접 자기 환경에서 실험해보면서 어떻게 최적화 하는게 좋은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신뢰도 생긴다. 이 책을 통해 내 연구 소스코드도 좀 손봐야 할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