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딥러닝 -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나만의 딥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조태호 지음 / 길벗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랩실에서 딥러닝 응용 연구를 하고 있는데, 딥러닝을 어떻게 노베이스에서 시작할까 많이 고민하고 진짜 밑바닥에서 시작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직접 삽질해가며 배운 것들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인터넷에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이제 신입 랩원들도 들어오고 현재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딥러닝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삽질한거를 그대로 하게 할 수도 없고.. 보고 초급 내용들을 가르쳐 주는 책을 구하는게 빠르겠다고 생각했다.

때 마침 길벗에서 모두의 시리즈를 리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책의 목차부터 일단 엄청 기초를 가르쳐준다는 포스가 넘친다... 딥러닝 분야에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잘 따라 할 수 있게끔 관련 지식들도 다 같이 알려준다. 깊이 있게는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게끔 알려준다.



딥러닝을 하기 힘든게 사실 수학적인 배경이 상당히 깊다는 이유이다. 나는 처음 딥러닝 입문할때 모두의 딥러닝 시즌 1 유튜브 강좌를 보고 입문했는데, 그때도 수식때문에 항상 힘들었었다. 그래도 기초적인 고등학교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수식을 미분하고 SUM하고 하는 것에 있어서는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수식을 어떻게 표기했고, 이 표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나와 같이 수학적인 깊이가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좋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다.



이런식으로 딥러닝은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참 좋은데, 이 책은 책 거의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안들어가는 페이지가 없다. 그래서 딥러닝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이 입문하기 참 좋은 책인것 같다. 또한 소스코드와 함께 실행결과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참 좋았다. 소스코드는 텐서플로우와 케라스를 사용해서 구현했더라. 우리 프로젝트에서도 텐서플로우를 사용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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