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땀, 픽셀 - 트리플 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이슨 슈라이어 지음, 권혜정 옮김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제목이 상당히 인상적이다.ㅋㅋ 아이돌 가수의 피땀눈물을 패러디 한 것 같다.



이 책은 옴니버스형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많은 게임들의 제작 비하인드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내가 유심히 본 챕터는 스타듀 벨리 부분이다. 스타듀 벨리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또 어떻게 만들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떤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데 정말 개발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스타듀 벨리 개발자는 입사 포트폴리오 게임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과 비슷하게 게임을 만들었는데 그게 대박이 난거였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책 속에 무엇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무려 마이크로소프트 XNA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 취업준비를 해본적이 있어서 참 많이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게임을 개발하고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고 회의감이 들어서 잠시 개발을 접고 참 많은 내용들이 그대로 적혀있어서 좋았다. 실제로 일반 SW에 종사하는 프로그래머들의 삶은 다른 책들이 많아서 잘 알지만 게임개발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내용들은 접해본적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개발자들의 삶을 더 들여다 본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나도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모작해서 대박쳐서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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