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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팝니다
한스 위르겐 게에제 지음, 우상수 옮김, 강인춘 그림 / 해누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중반 남자들은 생각을 바꿔야할 필요가 있다.(우리나라는 아니지만 .. ; ;) 그들은 자신은 가정의 가장이며.모든것을 자신이 책임지고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직장에서는 한없이 굽실거린다 .자신들의 능력을 키울생각조차 하지못하고.그저 있는 곳에서 더 높이 ..더 높이만을 부르짖을 뿐이다 .
그런데.그 생각은 확실하게 틀렸다.단지 상사에게 아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승진하는것도 아니고.승진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무사하리라는 보장 역시 없다 자신을 가꾸어야 한다.이 책은 무엇보다도 그것을 강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들 중에서는 다소 좋지 않은 비평도 많이 있었다.어떻게 아들이 아빠를 .. 이라던가. 너무 심했다..라던가 .
그런데 . 우리는 일단 아들이 아빠를 훈련시킨다는 건 옵션이라는걸 알아야한다 . 그건 딱딱한 지식을 그대로 내보내고 싶지 않아 약간 유머러스하게 바꾼 그야말로 포장지일 뿐이다 . 정말로 말하고 싶던것은 자신을 가꾸어야지만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
눈 앞에 보이는것만 보지말고.그 안에 숨겨져 있는것을 보아야 한다는것도 간접적이게 알려준 셈이다 우리나라 중반 남자들이여.자신의 생각을 바꿔라 이제 21세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리모델링 해야한다 ..!!
생각을 가볍게 바꿔보기 위해 이 책을 읽는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