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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박완서 지음 / 한양출판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올해로 중3 .. 무언가 특별한 책이 읽고싶었다 . 책을 읽는다쳐도 소설이 다였던 나는 .이번만큼은 수필을 읽어보자 .. 작정하고 도서관에 갔다 . 그때 사서언니가 읽고계시던책..'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평소에도 참 지적이라 느낀 사서언니가 읽고있던지라 .당장 골라와서 빌렸다 . 수필은 거의 처음접한거나 마찬가지였던 나에게 . 그책은 수필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책이다 . 박완서씨의 소설.. ' 그 많던 싱아는 .. ' 에서 자세하게 다뤘던 그의 유년기시절 .. 그 유년기시절을 더 많이 보여준 수필인거같다 . 그런데 .. 내가 읽은 책에는 그 뒤에 만들어진 날짜가 써있었는데 .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참 폭넓은 날짜가 써있었고 . 나는 이책을 엄마에게도 추천해주리라고 생각하고 . 엄마께 말씀드렸는데 . 엄마말씀 .. ' 나 이거 고등학교때 읽었는데 .. ? ' 난 시간을 뛰어넘어 엄마랑 같은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 아직 ㅇㅓ린지라 이런경험이 신기하기만 하다 . 박완서씨의 책이라 더 특별함을 느끼고 ..이 계기로 수필에 대해서 더 많이 접해볼수있을거같다 . 수필이라 기엔 옛날 이야기책같기도 한 느낌이 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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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VivaVivo (비바비보) 21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트레버 .난 처음에 이 제목을 보고 '아메바'가 떠올랐었다.그래서 자초지종도 모르고 그냥 .. 생물에 관한 책일줄 알고 빌려왔다 .그런데 전혀 아니었다 ;; 아메바 이름같은 '트레버'는 사람이었다.12살의 당돌하다싶은 소년 . 평범할거 같았던 트레버의 삶은 루벤 이라는 한 교사가 전근오면서 바뀌게된다 ..루벤은 흑인남자로 ..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얼굴의 반쪽을 심하게 다친다.그리고 나서부터 사람에 대한 방어능력을 자동적으로 가지게 된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다 .

루벤이 낸 숙제 .. 사회를 위해서 우리가 할수있는 아이디어를 내보자는 그 숙제.트레버는 그 숙제의 프로젝트를 이렇게 정한다.'베풀어주기 운동.' 자세한걸 설명하면 책 읽는 재미가 없겠지 .. ? 하지만.한가지 분명한건 .. 우리 사회도 우리가 바꿀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는 사실 .. 삶에 권태를 느낀다면 .. 누군가를 도와줘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면.세상이 더없이 짜증나게만 느껴진다면 . 한번쯤 읽어보는게 괜찮을듯한 ..책이다 . 트레버 . 절대로 아메바 이름이 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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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
김은혜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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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꿈은 변호사다 . 그렇지만. 꿈이란 어디까지 변할수 있는것.난 변한다면 기자나 PD가 되고싶은 꿈이 간절하다 .둘다 어려운 직업이긴 하지만 .

인생은 즐겨야하는법 .그리고 난 즐길만한 직업이 가지고 싶은데.김은혜의 책을 읽으면서 더욱 기자가 되고싶었다 물론 본인이 전혀 원하지 않던 모험이라 하더라도 . 그 흥미진진한 과정.. 그리고 모험 . 여러가지 정계인사들과의 만남.인터뷰 ..

나도 그런삶을 살고싶다 . 물론 그때는 힘들더라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기억할만한 추억이 되겠지 감동을 전하는 기자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선가 희망적인 새 삶을 살고있을거라 믿는다 .

김은혜 . 거의 모든 여자들이 닮고싶어 하는 기자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은 그리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 말한다 겸손한걸까.아니면 아직 만족한게 아닌걸까 어쨋든 나도 김은혜 같은 기자가 되고싶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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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팝니다
한스 위르겐 게에제 지음, 우상수 옮김, 강인춘 그림 / 해누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중반 남자들은 생각을 바꿔야할 필요가 있다.(우리나라는 아니지만 .. ; ;) 그들은 자신은 가정의 가장이며.모든것을 자신이 책임지고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직장에서는 한없이 굽실거린다 .자신들의 능력을 키울생각조차 하지못하고.그저 있는 곳에서 더 높이 ..더 높이만을 부르짖을 뿐이다 .

그런데.그 생각은 확실하게 틀렸다.단지 상사에게 아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승진하는것도 아니고.승진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무사하리라는 보장 역시 없다 자신을 가꾸어야 한다.이 책은 무엇보다도 그것을 강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들 중에서는 다소 좋지 않은 비평도 많이 있었다.어떻게 아들이 아빠를 .. 이라던가. 너무 심했다..라던가 .

그런데 . 우리는 일단 아들이 아빠를 훈련시킨다는 건 옵션이라는걸 알아야한다 . 그건 딱딱한 지식을 그대로 내보내고 싶지 않아 약간 유머러스하게 바꾼 그야말로 포장지일 뿐이다 . 정말로 말하고 싶던것은 자신을 가꾸어야지만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

눈 앞에 보이는것만 보지말고.그 안에 숨겨져 있는것을 보아야 한다는것도 간접적이게 알려준 셈이다 우리나라 중반 남자들이여.자신의 생각을 바꿔라 이제 21세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리모델링 해야한다 ..!!

생각을 가볍게 바꿔보기 위해 이 책을 읽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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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있다
전여옥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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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여옥씨의 책을 좋아했었다.왠지 모를 신랄한 표현과 유머러스한 표현들.그게 참 맘에 들었다 . 그런데 맘에 들면서도 정말 맘에 안들던 점은. 그 많고 많은 자기 자아자찬 .. 이라는 것 .

그렇다 . 책을 읽다보면 30%는 '나 잘났어 - ' 라는 얘기로 채워져있는걸 알수있다. 뭐 .. 전여옥씨 잘난거야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얘긴데 그걸 은은하게 글에서 풍겨나오게 할 필요까지야 있을까 .

그녀의 수많은 경험들.그 경험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원래 알고있었던 사실을 으레 지나치면서도.변호사의 일화는 빠트릴수가 없었다.내가 알고있던 사실과 너무 달라서 .

그녀의 책들은..그녀의 경험들로 쌓여있다.그녀의 대화들로 쌓여있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전여옥씨가 부럽다. 아직 앞길이 창창한 나이지만 그녀가 부럽다 .

이 책을 읽으면 최소한 우리나라가 왜 썩었는지 알수있다.통쾌하게 그 점만을 딱딱 집어 고쳐야 할점을 제시한다.이제 우리는 그걸 알게되었으니 실행해야만 할것이다 ..

그런데 . 잘못 판단할수 있는게 .. 결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서 그런 책을 쓴게 아니라는 거다 . 긴 말 필요없이.그냥 읽어보면 알수있을거다.이게 바로 전여옥의 문체다 .. 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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