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IQ와 EQ를 높이는 PQ 부모 수업 -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녀 인성 교육 방법
조진형 지음 / 타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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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기는 쉽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는 어렵다. 자녀의 인성 교육은 가정이 출발점이고 부모의 올바른 양육으로 자녀가 바르게 자란다. 이 책에서는 자녀의 지능지수와 감성지능, 사회지능도 중요하지만 그의 토대가 되는 PQ(Parental Intelligence Quotient) 즉 부모지능지수를 강조한다. 

 

 

책의 앞부분에서 먼저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PQ가 무엇인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본문에서 이야기한다. 부모지능이 높으면 자녀를 바르게 양육할 수 있고, 낮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부모지능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다르게 나타나며 자녀에게 전달된다. 본문에서 PQ의 유형 등을 소개하는데, 2장에서는 부모지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부모지능은 집안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선천적인 것이 아니므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모지능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따로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를 소개한다. NLP는 예전에 최면치료 중 하나로 본 것 같은데 이 책에선 간단한 의식 변화를 일으키는 정도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반찬이 맛있을 거라고 하면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고 맛있게 먹는 등 자녀의 생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저자가 NLP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여러 예시를 들어 자녀의 마음 읽기 방법을 설명한다. 눈동자 위치 등을 보고 자녀의 마음을 읽거나 영향을 주는데 이용할 수 있지만 아마 이 책을 읽고 자녀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는데 쓰는 부모는 없을 것 같고 책에서도 그렇게 활용하라고 권하진 않는다. 내 생각엔 자녀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거나 할 때 활용할 순 있을 것 같다.  

 

 

자녀의 교육에 있어 인성 교육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행복한 부모지능지수의 영향을 받는다. 부모로서 완벽할 순 없지만 종교나 명상, 긍정적인 이미지 떠올리기 등 책에서 소개한 간단한 방법을 통해 부모지능지수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록으로 책 마지막에 PQ테스트가 있어 내가 어떤 부모인지 가늠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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