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코딱지 대장 버티 1~2 세트 - 전2권 코딱지 대장 버티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앨런 맥도널드 글, 고정아 옮김 / 아이들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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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대장 버티>는 심심하면 코를 파는 개구쟁이 버티의 이야기이다.

원작 <Dirty Bertie>는 18 편까지 출간된 유명한 챕터북으로, 국내에서도 시리즈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우리말 번역본인 <코딱지 대장 버티>은 아직 2편까지만 출시되었다.  





코딱지 대장 버티 시리즈 <1 지렁이편>은 서로 다른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버티 시리즈의 다른 책도 한 권에 3가지 이야기를 싣고 있다.

그리고 각 이야기는 여러개의 작은 챕터로 나뉘어 있다.

글밥은 초등학생이 보기 적당한데, 챕터별로 이야기가 나누어져 있어 이런 챕터북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버티 시리즈는 진흙 위를 뒹구르고, 코를 파고, 죽은 파리를 만지는 등 어찌 보면 더럽다고 느껴지는 버티의 재미있는 일상을 다루고 있다.

페이지마다 컬러 그림이 있어 책의 이해도를 더 높이는 것 같다. 


<지렁이편>은 책의 첫번째 이야기가 지렁이와 관계된 이야기라 아마도 지렁이편인 것 같다. 책에 나오는 세 가지 이야기 중 나머지 두 이야기는 지렁이와 별개인 이야기이다. 그래서 책이 한권이지만, 3권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2 벼룩편>도 책에 나오는 3가지 이야기 중 첫번째 이야기가 벼룩에 관련된 내용이다.

엉뚱한 장난꾸러기 버티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영어로 된 챕터북을 읽기 전 한글로 챕터북 번역본을 먼저 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었는데,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라서 좋았다.

이 책은 문장이 짧고 에피소드도 재밌는 편이라 원서로 읽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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