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2 (리커버 에디션) -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50가지 비밀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2
로버트 치알디니 & 노아 골드스타인 & 스티브 마틴 지음, 윤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설득의 심리학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해서 읽어 보았다.

내가 대학생 시절 베스트셀러였는데 그 당시 읽어보려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 읽었는데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이 책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리커버로 재출간된 걸 봐선 아마 이 책이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설득의 심리학 2편은 1편의 내용을 토대로 비지니스에 적용할만한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고 한다.

1편을 읽지 않고 2편을 읽었는데, 내용이 연계되진 않아서 읽는데 무리는 없었다.

1편처럼 2편도 크게 6개의 법칙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장에서 세세한 팁 등이 나오는데, 회사에서 유용하게 쓸만한 것도 있었고, 효과적인 광고 문구 전달과 같이 소규모사업장에서 사용할만한 정보도 들어 있었다.


사업이나 인간 관계에 남다른 감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책에서 읽어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들도 있었고, 이 책이 출간된 지 시간이 꽤 흘렀으니 이미 통용되고 있는 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놓치고 지나갔던 것들, 실생활에 응용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걸 기반으로 해서 행동한건지 모호한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고객들에게 공지를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호의를 먼저 베풀거나 작은 선물을 하는 것, 차를 대접하는 것 등 꼭 비지니스적인 차원이 아니더라도 실생활에서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많았다. 


이 책의 장점은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작은 챕터로 세분화하여 설명하는 점 같다. 내용이 작은 단위로 쪼개져 있어 이동할 때 등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제목과 본문의 연계성이 높아 목차에 제목을 모아서 보면 다시 본문 내용을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  


나는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편이라 아이에게도 그렇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서툴고 익숙하지 않은데 사실 일을 하다 보면 꼭 나의 이익 때문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라도 설득을 해야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채그이 도움을 받으면 좀 더 매끄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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