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안녕하시다 1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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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는 조선 시대 숙종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나름 역사 판타지 소설입니다.

왕은 안녕하시다의 주인공인 성형은 한양에서 제일가는 기생방의 주인을 할머니를 두고 놀고먹는 파락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꼬마와 의형제를 맺게 되면서 그의 삶은 큰 변화를 갖게 되죠. 그 의형제가 바로 숙종이 될 세자였던 겁니다. 숙종이 14살에 왕위에 오르게 되면서 성형은 숙종의 최측근이 되게 됩니다. 그의 삶은 파락호에서 왕의 최측근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삶의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성석제 작가가 주인공을 왕이 아닌 파락호의 삶에서 변화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선택하게 된 건 그의 삶에서 민초들의 삶과 정권의 가까이 가는 두 가지 삶을 그려 내고 싶은 욕심적인 모습도 담겨있는 것 같더라고요.


판타지이면서 역사적인 모습을 모두 담아 내려고 나름 고증등에 힘쓴 모습이더라고요. 어떤 결말이 지어질지 궁금해서 2권도 읽어봐야겠지만 캐릭터 자체는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읽으면서 재미도 재미이지만 주인공이 바라는 삶과 모습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찾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인 성형과 숙종의 우정과 그들이 만들어갈 미래란 어떤 전개가 되어질지 지켜보게 되면서 그들이 바라는 삶을 살아내는데, 꿈꾸어진걸을 만들어가는데 어떤 사건이 기다릴지 나름 술술 잘 넘어가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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