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바다 (반양장)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4
로드먼 필브릭 지음, 이정옥 옮김 / 우리같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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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바다』는 단순한 모험소설에서 끝나지 않는다. 모험심과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의지를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 노인과 바다』를 기리는 이 작품은 어렸을 때 접했던 클래식의 추억과 헤밍웨이의 표현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소년과 바다』의 주배경은 주인공 스키프가 다랑어를 잡는 넓은 바다이다.  

 

바다에서 가재와 다랑어를 잡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태양의 움직임과 물고기의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표현된 세밀함이 돋보인다. 특히 스키프가 배를 살리려는 소망과 아빠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묘사 또한 어린 소년의 일기를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스키프가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짧은 이야기로 보기에는 작가의 표현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러한 표현력 덕분에 독자들도 스키프의 생각과 행동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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