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세상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형성되어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용한 길잡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누구나 평범한 일상에서 수많은 과학적 원리들에 둘러쌓여 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라하면 웬지 어렵고, 때로는 난해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들은 많은 궁금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참을 성장하는 유소년기의 아이들은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는 한다. 그 왜? 라는 질문은 아빠나 엄마에게 향하는데 과학적인 지식이 없다는 소심한 생각에 아이의 질문에 대충대답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책의 저자가 써내려가는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이런 고민의 흔적을 볼수있다. 자녀와의 주고받는 담백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과학이라는 영역에 좀더 친숙하게 다갈수있다.아들이나 딸에게도 유용하지만 아빠에게도 좋은 '아빠, 물리가 뭐야?' 라는 책을 적극 추천한다.